주식의 `특성과 성과`(스타일)가 유사한 종목군을 묶어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산출된 스타일 지수를 추적하는 ETF 상품을 말한다. 스타일 분류는 크게 가치주(Value)와 성장주(Growth)로 나뉜다. 2007년 7월 31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스타일ETF(상장지수펀드) 8종목이 첫 거래에 돌입했다. 이때에 출시된 8개 스타일ETF는 `가치`와 `성장`이라는 큰 틀에 기업 사이즈를 접목해 세분화했다. 가치주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 주가현금흐름비율, 배당수익률 등 지표를 적용해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들로 구성된다. 반면 성장주 지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들로 매출액, 순이익증가율, 내부성장률 등이 높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편입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