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6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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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수익률이 22일(현지시간) 오전장
에서 상승세를 보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소득자들에 대한 자본이
득세율을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에 수익률이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1.587%까지 상승한 뒤 거래 후반 1bp 미만 하락
한 1.5556%를 가리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계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소득이 100만
달러가 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본이득세율을 39.6%로 거의 두 배
로 높이는 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이 로이터에 밝혔다.
이 소식에 월가 주요 지수들이 장중 저점으로 떨어졌다. 재니캐
피탈매니지먼트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국채가 증시와 함
께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증세안이 많은 장애물을 만날 것이며 타협 가능성도
있어 10년물 수익률이 지난주 이후 레인지인 1.528%-1.633% 안에 머
물렀다고 말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140bp로 전일보다 1bp 가량
축소됐다. 2년물 수익률은 1bp 미만 상승한 0.151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