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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시황

  • 미국, 이·팔 충돌 관련 특사 급파…바이든 "머지않아 진정될 것"

  • 손익분기점
  • 2021-05-13 09:13:48조회수 96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5130829001&code=970100

 

세계 각국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조짐을 보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사태와 관련해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특사를 파견하는 등 개입 수위를 높였다. 확실한 친이스라엘 노선을 표방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2국가 해법’ 지지라는 전통적인 노선으로 복귀했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양측의 충돌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나의 기대와 희망은 머지않아 진정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신을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국무부에서 연례 세계종교자유 보고서 발간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하디 암르 국무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담당 부차관보를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암르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을 출발해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부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견에서 “첫째, 민간인들을 겨냥해 로켓포를 무차별적으로 쏟아 붓는 테러 조직인 하마스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대응 사이엔 매우 명백하고도 절대적인 구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희생된 사실을 거론하며 이스라엘에게 민간인의 죽음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음을 명백히 하면서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특히 어린이 희생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안전과 안보의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모두 그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여전히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면서 “폭력은 우리를 이런 목표로부터 더 멀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2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이전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각각 별도국가로 공존하자는 것으로 유엔이 지지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법이기도 하다.

 

블링컨 장관은 회견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지킬 권리가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안전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은 긴장 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은 이날도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부터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주요 시설 수십 곳을 전투기로 폭격했다. AFP통신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고층 건물이 대부분 파괴됐고, 가자지구의 하마스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등 가자지구 무장조직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향해 로켓포 공격을 계속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사흘간 가자지구로부터 발사된 로켓포가 1000발이 넘는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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