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첫 M&A 대상으로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을 인수했습니다.
트러스트 월렛은 이더리움과 ERC-20 기반의 분산화 앱 브라우저로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출시된 트러스트 월렛은 오픈소스이며, 탈중화화된 지갑으로 강력한 익명성을 지니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대 2만 종 이상의 다양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 자산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낸스의 CEO 장펑 자오(Changpeng Zhao)는 "이번 인수로 암호화폐를 예치할 탈중앙화 솔루션과 중앙화 솔루션을 모두 갖게 됐다"며,
이번 트러스트 월렛의 인수합병이 "안전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월렛을 만드는 일은 암호화폐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키(key)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