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가 오는 17일 공식 행사를 열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아르고(Aergo)의 메인넷 1.0.0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고는 신분 인증, 문서 관리, 사물인터넷, 지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범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비잔틴 장애 허용 위임 지분 증명(BFT-dPoS) 합의 알고리즘 기반인 아르고는 최소 8000TPS(초당 거래량)을 처리한다.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블로코는 사이드체인으로 구성할 경우 2만 TPS 이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