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심리분석, 잘하는 전문분야를 찾으셔야합니다..

힘들고 외로운 파생매매의 길입니다.

힘들고 외로운 만큼 반드시 승리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무언가 잡히는듯 하지만, 실매매에 적용하는 순간 선물/옵션매매 그것은 나에게 또 다시 참혹한 회한만을 남깁니다.

다양한 변수들을 순간적으로 종합하여 판단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수 많은 차트, 보조지표 등을 이용한 매매도 분명 성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선물옵션매매기법은 단순할수록 강력하다 생각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기법의 단순함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기법의 핵심이 무엇인가입니다.

기법의 핵심을 찾기 위해 몇가지 선물옵션매매의 세계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정리할 내용은 이론이 아니라,

선물옵션매매법을 정립하기 위해 필요한 선물옵션의 성격에 대한 것일뿐입니다.

선물과 옵션은 전혀 별개의 매매영역이다.

많은 분들이 선물이나 옵션이나 별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하는듯합니다.

선물보다 옵션이 조금더 위험할 뿐,

이런 생각은 결코 올바른 매매법의 핵심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선물과 옵션은 전혀 다른 상품입니다.

간단히 선물은 종목이 하나이고, 매도게임과 매수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옵션은 종목도 내가, 외가, 등가 등 종목이 수십개이고

콜과 풋으로 매도,매수에 고유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으로 옵션은 시한부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시세를 분출하고 죽어갑니다. 이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매매에 정통한 능숙한 매매자이고 자금력이 풍부하다면,

선물과 옵션을 함께 매매해도 괜찮으나,

그렇지 못한다면 자신의 매매 상품을 확고히 정해야 합니다.

선물이면 선물, 옵션이면 옵션, 이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자신의 매매상품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맞는 매매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선물과 옵션이 전혀 다른 별개의 상품이라는 전제에 비추어 볼때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옵션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옵션의 탄생, 성장(시세분출), 쇠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무엇을 근거로 하여 진행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외가, 등가, 내가 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가격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파생시장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전문분야를 정해야합니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정했다면 그에 맞는 매매법을 정립하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