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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어느 파생 고수의 경험스토리 - 4편(완)

  • 클레오빡돌앙
  • 2018-08-07 09:13:24조회수 408

  3월 달을 마치며...

 

 

 

 

참으로 헤깔리죠 여러분...

오늘은 때릴것처럼 분위기 조성하다가 막판에 들어올리고야 말았습니다.

수요일부터 반등을 기다리고 상승포를 미리 쏜사람들은 아마도 흔들기와

꺽기에 대부분 손절치고 말았을겁니다.

원래 파생시장은 시장 분위기대로 같다가는 깡통차는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단지 기간에 차이가 있을뿐이죠...

 

 

 

 

저야 물론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읖는다고 " 이제는 어떤장이 나와도

으레 그려러니합니다.

제가 말이죠.. 파생초자시절. 각증권의 시황에따라 매매했으나 결국에는 터졌고.

시장분위기대로 따라도 해봤으나 이또한 터지는것은 똑같더라구요.

그러면.. 반대로가면 되지않겠느냐 ?

 

그래서 말입니다. 하도 터지니.. 이번에는 반대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장은 시장분위기대로 가지않겠습니까 ?

처음 몇달간은 울화병에 머리털엄청나게 빠졌습니다.

아무리 잔머리굴려봤자, 시장의 주포들은 항상 제머리위에 있더라구요.

지금도 제머리보면 이마의 삼분의 1일 날라간상태입니다...

 

 

 

 

어느분이 질문하더군요...

곰님은 왜 방향성 예측을 안하느냐구요..

내가 그분한테 한마디했습니다.

방향예측했으면 벌써 큰돈벌어 재벌되었을거라고요..

방향예측은 시장의 주포들이나 하는겁니다.

 

우리같은 개미들은 그저 바람에휘날리는갈대처럼 조심조심 따라만가주면 됩니다.

 

 

 

어제처럼 흔들기가 강한날이면 따라가다 이리저리 휘들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막판급등에 따라간 사람은 상당한 이익을 보았을겁니다.

문제는 어제 따라가다 터진 돈을 오늘 따라가서 복구하고 이익을보았느냐가 관점이겠죠...

그것이 한마디로 운용의 노하우겠죠.

 

 

 

 

이번 3월달은 풋과 콜에서 중박들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주에는 옵션매도자들에서 수익을주어 어떡해보면

어떤포지션을 구성하건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주어주는 보기드문 달이었습니다.

옵션매도자들의경우 만기주 풋에서의 중박과 세째주 콜옵션폭등에 한번 걸렸으면

그야말고 몇달농사 물거품되었을것이고.

 

옵션매수자들은 풋과 콜에서 시세가났을때 크나큰이익을 본사람들은 이번주에

적정량 토해내었을겁니다.

문제는 이익금과 터진금액이 합쳐서 이번달 수익을 내었느냐가 문제죠..

 

 

 

이번 3월달을 기준으로보았을때 그래도 수익을내시분들은 파생시장에서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신분들이실것이고, 그분들의 앞길에는 양지바른길이 노여있을것입니다...

                                                          

                             한마디....

 

 

 

 

내가 아시는 분이계신데 이분은 파생시장에서 엄청돈벌어 현재 거래규모만으로도 선물약정만 조단위가 넘으시는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워낙 증권계에 발이 넓으신지라.. 이분의 아는분이 투자자들을 모집해 거액의 사설펀드를 만들었는데, 그쪽팀에서 자산의 일정부분을 운용해 달라고했더니 이분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내돈굴리기도 정신없다가 이유였습니다.

 

 

 

 

대신 이분이 저를 그쪽팀한테 추천할려고 내의향을 물어보길래 저또한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제 이유도 이분과 똑같이 내돈굴리기도 정신없는데 뭐하러 남의돈 굴려주나가 이유일것입니다.

 

 

 

여기 글을 올리시는분들중에

어떠한 매매방식을 사용해서 큰수익이 나고있더라.... 라는 글들을 종종봅니다만...

사실상 내가아는 파생의 타짜들은 그런글들은 올리지도 않을뿐 만아니라 신호장사 하지도 않습니다.

 

 

 

 

비록 극소수이지만.. 이분들이 하는말이..

"매매기법을 공개하여 자충수를 두는 바보같은 행위를 뭐하러 하느냐"이고

또한 매매기법이라봤자 사실상 거기서 거기인 도토리키재 라고 말씀들하십니다.

 

 

 

물론 신호장사나, 자기 프로그램매매기법중 정말로 휼륭하신분들이 계시지만

그런분들은 사실상 해변가에서 바늘찾기일것입니다.

 

이런말하기가 조금은 그렇기만..

그런분들한테 한마디하고자 한다면..

일단 자기계좌의 잔고을 늘려가십시요.

 

 

 

예로들어비유하자면..

저사람이 파생시장에서 돈벌어 대형차뽑았더니... 몇개월후에 아파트한채 계약했더라..

이런식으로 생활의 크나큰변화가 보인다면

 

우선적으로 가까운지인들이나 가족중에서 여유돈들이 한번 맡아달라고 청탁이 들어옵니다.

 

 

 

그런돈 모두받아 일년동안 운용해서 크나큰수익을 이루어내면 이런곳에 글 안올려도 소문은 소문을 물어다주어 구름같이 모여듭니다..

현존하는 파생시장 제 1의고수님인 "목포세발낚지인 장기철"님이란 분도

처음에는 가까운 지인들의 돈을 굴려주어 1년동안 무려 400 %의 수익를

올려준것이 소문이나.. 그 먼 목포까지 강남의 부자들이 돈싸들고 달려같다는

전설적이 이야기가 있지않겠습니까 ?

 

 

 

 

또한 강남에서 개인펀드를 운용하는분들도 내 계좌에 돈이 넘처나야

여유돈들이 들어온다고합니다.

" 나는 고수요 "라고 큰소리는 쳤는데, 막상 내계좌에 돈이 말라비틀어져있다면 그것은 고수가아니라 " 말빨만 살아있는 사기꾼 "쪽에 매우근접할겁니다.

 

 

 

각설하구요..

 

파생시장에 입문한 초보님들한테 한마디하고자하면

우선 자기돈은 자기가 굴려야됩니다.

또한 매매에 자신이없어 자꾸만 남한테 의탁하는 버릇을들인다면은

차라리 파생시장을 떠나는게 현명한방법입니다.

 

 

 

 

또하나 한말씀 올리자면

내가 전제산의 1000만원이 있을경우, 주가가 강한상승을 보일것같아서

또는 삼사일동안 빠지니 기술적반등을 예상해서

전재산을 한방을 노리고 콜옵션에 몰빵찍었다.. 라는 분들이 종종계신데

몰빵찍은순간 이미 그분의 미래는 99 % 깡통으로 정해진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분의 예상되로 장이폭등하여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을치라고

그런 매매방식가지고 파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장기적으로 생존하신분

한사람도 못보았습니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자금관리또한 그에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셨으면합니다.

 

 

 

                      

 

                        전업투자자 .........

 

전업투자자....

전업투자자는 대체로 외로운 길을 가고있는것이 현실이다.

주식쟁이라고 대변대는 예전의 전업투자자들이 대부분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기 때문일것이다.

법적으로는 무직이라. 명함이없으니 어디나가서 뭐하십니까 ? 라는질문에

답변하기가 여간 곤혹스러운것이 아니다.

 

 

 

 

주식시장조차 시장수익률따라가는 분들이 3 %정도라는데 하물며 파생시장이야..

어는 증권사점장님왈 파생에서 수익을낸 개미들못봤다. 길어야 몇 개월이더라..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전업투자자는 한마디로 생활비와의 전쟁을해야된다.

 

결혼했으면 최소단위가 100만원이고. 자동차가있으면 50만원에 자식하나당

50만원씩 추가가되어 (세식구지준으로) 최소한 매월 200만원정도는

이시장에서 벌어들여야 본전이니....

 

 

 

 

총각인경우는 최소 200만원이라는 말에 기겁할지모르지만, 장가가서 애하나

나보라.

최소단위가 200만원은 벌어야, 그래도 집안이 굴러가고 그나마 사회에서

어느정도 생활을 유지할수가있다.

 

 

 

 

아파트관리비에서 의료보험까지... 모든 것이 파생에서 번 돈으로 해결해야되는데

한두달이면 몰라도 몇 개월동안 전업을 해 보신분들은 아마도 의,,주생활비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문제는 매달 돈을벌어들여야되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벌기는 고사하고

매월 꼴아밖기일수다.

어디가서 일이만원 쓰는 것은 아까워하면서더 여기서는 100만원단위로 터지는

것은 당연시되어버리니....

 

 

 

 

나또한 파생초자시절에는 단순한 직업이있어서 월급받는걸로 생활비하고 파생에서 굴리는돈은 안뺏는데, 어느순간 전업을 선언하였고.. 현재 전업만 무려 3년째다.

 

 

 

3년째 전업이고 그 오랜세월동안 생활비 다 빼써가며 재산증식을 이루어냈고

대세상승과하락을 모두경험 했으니 전업투자자들중 그래도 아직까지는 성공한측에 속한다고 볼수있으며 전업자들의 애환을 그 누구보다도 잘알수가 있을것입니다.

 

 

 

 

이 시장에서 돈만벌면 참으로 전업투자자는 세상에서 가장행복하고 편한직업일 것이다.

9:00시에서 오후 3:15분 까지 매매하고서는 토,일요일이 노는날인지라

어디 먼데 여행도같다올 수 있고...

한마디로 남는 것은 시간인데 돈이없어 못돌아다니는데 대부분 전업투자자의 현실이다.

 

 

 

집에서 매매하는 경우 옆집에서 남편이 매일집안에만 틀어박혀있는 것이

의아해여길지도 모르겠으나 최근에는 밤장사하시는분들이 하도많아,

이상하게 보는 이들이 적어적다는 것이다.

 

그래도, 가끔씩은 대낮에 야쿠르트아줌마 한달먹은돈 줄 때는 왠지 쪽팔린감이

있다.

 

 

 

자식이 커감에따라 선생님왈: "아버지모하세요" 하는 질문에 울아버지 맨날집에있어요 하는 부적절한 답변때문이라도 나가서 매매하고픈 것이 전업인의 마음일것이다.

 

그래서인지 전업투자자들끼리 모여서 사무실이나, 게임방에서 매매하는 경향도 많고, 증권회사의 사이버트레이딩시스템에서 매매하는경우도 많다는것이다.

 

 

 

이시장에서 우리는 사업을하고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슈퍼하나 차려도 1억이상은 들어가야하는데 여기는 1500만원이면 창업을

할 수가있다.

그러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업투자자의 경우 수익률과의 전쟁에앞서

생활비와의 전쟁도해야 된다는것이다.

 

 

 

 

1500의 돈으로 한달에 최소 200씩을 꾸준히벌어야 되는데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

내 경험으로 볼 때 한두달은 가능해도 결론적으로 빠져나가는 생활비에 결국에는 잔고가 줄어들 수밖에없다.

 

 

 

200만원의 수익은 월평균 14 %를 지속적으로 내야한다는것인데...

 

월평균 14 %의 수익률은 파생시장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극소수의

고수들이기때문이다.

 

 

 

그러면 5000만원이라는 자금을 가지고 운영할경우는 어떡해될까 ?

내 경험으로는 잘만 운영만한다면 기본적인 생활은 영위할수있다고 본다.

매월 5 % 수익만 이루어내도 생활비는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평균 5 %의 수익률도 사실상 싶지가않다.

이정도 수익률을 내는 분들또한 상위 3 %안데 드는 그룹이라 할수있기 때문에

이정도 경기까지 오를려면 이또한 경험을 쌓아야될 것이다.

 

 

 

 

이글을 읽는 분들중 5천가지고 매월 5 %는 아주 우습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양반들한테 과거 1년간의 평균 수익률을 내어서 한번 계산해보기 바란다.

어느달은 엄청나 수익률에 돈버는것이 우스을지 모르지만 어느달은 날잡아 개박살 나버리는 날 때문에 이정도규모의 자금으로 월 평균 5 %의 수익률은 위대하다.

 

 

 

 

적은 금액은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구성할 수있어 매월 수익률의 등락이 엄청나고 월 5 %의 수익률이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자금의 규모가 커질수록 포지션을 보다 방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그에 비례하여 작아지기 때문이다.

 

 

 

 

총각전업투자자의경우 한방에 큰것을바라고 공격적인포지션을 운용할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세월이흘러 한집안의 가장이되있고 애까지 생기고나면

큰거 한방보다는 수익률은 적더라고 꾸준히 수익을 낼수있는 방법을 찾게된다는 것이다.

 

 

 

그럼 각설하고 전업투자자인 XYZ이야기를 몇가지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나의 경우 굴리는금액이 커질수록 방어적인개념으로 시장에임하고있으며 두군데서 매월 0.5 %의 수익률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0.25 %는 수수료에서 아끼고있으며

0.25 %는 술과 담배와 쓸데없이 나가는 잡비를 가급적 줄여서 경비절감을

하고 있다는거지요.

 

수수료와 잡비가 우습게 보일지몰라도... 일년이면 6 %에 해당되는 돈이고

은행 1년이자를 여기서 뽑게된다는거죠...

 

 

 

첫째로 수수료에서 아낀다고했는데 옵션기준으로 수수료 0.1로 적용받을려고

증권사분들하고 밀고 땡기기를 수도없이 했습니다.

 

어떤곳은 0.9로해주겠다고해서 가보니 내약정가지고는 죽어도 못해주겠다고해서

결국 딴데로 옮겼습니다.

수수료싸게 적용받을려고 옮겨나닌 증권사만 여섯군데니...

완전히 철새노릇 한거죠.

 

 

 

 

둘째로 잡비를 절략한다고했는데...

한마디로 집에서 매매하는것이 제일 절약하는겁니다

어디 나가서 매매하면 점심값들죠, 동려들과 가끔씩 술먹어야죠.

또한 교통비들죠...

 

 

 

매매가 잘안되거나 크게 터졌을때는 술이나 까고 신세한탄할동안 나의 경우

과거의 차트와 내 3년간의 매매일지를 들여다본다는것입니다.

 

아니면 음악을 크게틀어놓고 감상한다거나, 인테넷오락에 열중하기도 하죠.

 

 

 

나또한 이것저것 쓰고 싶을때도있지만, 집안의 가장인이상 내 마누라와

자식이 그래도 우리사회에서 어느정도 레벨에 있는 생활수준을 할수있도록

만들어주어야 된다는 책임감에 일단은 제 자신이 희생양이되기로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상상을 하고있답니다.

 

몇 년후에 몇십억을 굴리며 금요일오후만되면 마누라와함계 해외여행같다오는

것을...

나의 달력에는 몇 년후에 자산이 얼마나 불어날지도 적혀있습니다.

목표화 미래가 명확하게 보이니 희망이 생기고 그에따라 잠시만

큰손될때까지 조용히 죽어지낼수가 있다는거죠..

 

 

 

 

파생시장은 피도눈물도 없는 시장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지 않으면 메이져의 휘들림에 나가떨어져버리니까요

 

 

 

지금 이상테의 수익률로 지속적으로 나가준다면 1차목포금액이 몇년안남았으나

그야 모르죠... 어느날 한방에 나가떨어질지도..

그냥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가면갈수록 파생판에서 수익내기가 까다로와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전에은 느낌이오면 과감한 베팅을해버렸으나, 요새는 느낌이와도

보수적인 베팅을하게됩니다.

 

 

 

나이는 아직까지는 젊다고생각되는데 파생판에서는 애늙이느가 되었나봅니다.

일단 아낄수있는데서 최대한 아끼고 봐야한다는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백지한장이라고 전에 말 씀드렸습니다만 그중

수수료는 백지 열장짜리죠...

 

언제인가 제가 큰손되는날 여기서 글올리는 여러분들은 초대하여

크게 한턱 쏘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전업투자자분들에게 힘내시라고

파생의XYZ 올림

                                                                      

 

 

 

 

 

                  

                       파생이야기 그 여섯번째......

 

 

 

 

..... 선물 1000개짜리 ....

최근에는 거래량이많아 선물 1000개짜리가 걸려있는 것이 흔하고 흔한일이

되버렸지만, 불과 몇 년전에는 1000개짜리는 가끔씩나타나는 보기드문 장면이었다.

지금의 1000개물량은 시장에서 그다지 크나큰위력을 발휘하지못하지만

거래량이 적었던 ?년전의 천개짜리의 심리적효과는 가공스럴정도였다.

 

 

 

 

몇 년전 모증권사에서 몇분이랑 선물거래을 열심히하고있던 시절

그당시 각증권사의 시황은 대부분 지수하락을 예고하고있었고 반등시 선물을 매도하라는 전략을 취하라는것이었다.

 

 

 

 

그당시는 우리도 선물초보들이라 대부분 증권사의 시황을참고하면서 매매하고 있었기에 반등할 때 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해놓고 "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풍류를 읖고있었다.

 

 

 

복덕방아저씨왈: 추세선이여...추세선이랑께...

 

봉제공장사장님왈: 지까지게 올라가봤자 1포인트여... ! 추세선이고 말고

 

 

 

그러나 개미들이 추세가 확실히 섰다고 판단하여 우르르 몰려갈때가 바닥이라고

지수는 소폭의 하락을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하더니

오후장들어 갑자기 폭등해버리질 않겠는가 ?

 

 

 

 

너무나 눈깜짝할새에 그대로 찍어올려버리니 "두눈 뜨고 코베인다고" 모두다 선물매도친 상태에서 물린채로 오버하고야 말았다.

장 끝나고 서로들 말하길.. 그래도 추세가 하락이니 견디면 내려올것이다는것이 중론이었다.

 

 

 

 

운이좋았는지... 다음날 미증시의 하락에 선물은 우리가 산가격부터 시작하였으나, 그 때가 선물을 본전에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는 것을 몇칠후에야 알게되었다.

시장의 주포인 메이져들이 장을 끌어땡기기 시작하는데...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지수는 폭등에 폭등을 해버리질 않겠는가 ?

 

 

 

 

우리쪽은 전부다 선물매도포지션에 물려 식은땀 열라게 흘리고있었고 많은이들이 추세선이 드디어는 상승으로 턴하였다고 판단한순간

우리들의 선물매도포지션은 이미 손절매하기에는 박살나버린 감당할 수 없는 포지션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나 올렸는데.. 또 올리고도 모자라.. 이번에는 미증시의상승으로 또다시 갭상승으로 시작해버리니...

메이져들이 우리한테 말하길

 

" 니들 마진콜당할래, 아니면 지금이라도 백기들고 항복할래 " 양자택일을 요구하였고, 우리가 참고로삼았던 증권사시황도 추세선이 상승으로 턴하였으니 조정시 매수라는이야기하고 있었으니...

 

 

 

 

그러나 우리쪽은 그렇게나 올렸으니 " 조정한번 나오겠지.. 제발 한번만 내려와다오"하며 하늘만 바라보고있었다.

그런데말이다, 점심먹고 왔는데 (그때는 점심시간이 있었다)

 

, 글쎄! 오후장 시작하자마자 선물사자 1000개 짜리가 들어오질 않겠는가 ?

 

 

 

모두들 그물량보고 눈깔튀어나올정도였으니

모두들왈: ... 이런.. 제기럴... 어떤 개새끼가..여기서 저런물량을...

 

선물은 그물량에 놀라서 강한양봉을 치면서 위쪽으로 달려같고

모두들 쫄아가지고 부랴부랴 도망치듯 환매해버렸고, 나 또한 그런분위기에 덩달아 환매수해버렸다.

 

 

 

결국 메이져 요구안대로 백기들고 투항한꼴이었으니.. 니미랄...

 

오직 복덕방아저씨만이 손님왔다는 전화받고 가계로 나간상태였다.

모두들 열이 받을대로 받은상태에서 봉제공장사장님이 술한잔 쏜다는 한마디에 대낮에 깡소주먹으러 간사이....

 

 

 

증권사바로 앞집 단골식당에서 술파티를벌이고 있는데..

저쪽에서 복덕방아저씨가 헐레벌떡달려오더니 문을 화들짝열고 하는말

 

"시장 대폭락한다는디, 여기서 뭐하고있남.. 빨랑 가보장계..

먹던 술도 체한다고...

이게 원 봉창뚜드리는소리여 !... 말하곤 객장으로 달려가보니...

으악!... 이런 개같은 경우가있나..

어떡해 이럴수가 ?

 

 

 

 

시장은 우리가 항복한가격대에서 30분정도 왔다리갔다리하다가

불과 1시간 반만에 하락각도 80도의 수직급락의 대폭락...

장끝나기 10분전에야 도작한 우리들...

따라가기에는 선물지수가 너무도 내려버렸고..

 

아까 손님때문에 선물환매를 안한 복덕방아저씨만이 저기서 "히히히"웃고있었다.

나는 살아났당께....

 

 

 

모두들 열받은상태에서 저기 저쪽에 조그만건설업하시던 사장님이

나는 터져도 괜찮다, 열받지만 그래도 아까, 선물 천계약산 개쌔끼들

박살난 것 생각하면 속이 후련하다고하셨다.

 

 

 

 

그러나, 내 머리속에는 이런생각이 들었다.

과연, 선물 1000계약의 정체는 정말 무었일까 ?

몇주가 흐른뒤 지수는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더니, 이번에는 저 위에 선물 1000계약

팔자가 걸려있질 않겠는가 ?

 

 

 

 

나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남들은 1000계약에 질려버려 시장분위기따라 선물매도

치고 있을때 반대로 선물을 소폭매수해보았다.

모두들 미쳤다고했지만... 그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

 

 

 

 

시장은 후장 불기둥쑈를 벌였으며

나는 만족할만한 이익을 취했고.. 다른 사람들은 또다시 손절을하고야 말았다.

장 끝나고 내마음은 " 우 헤헤...이제 돈벌일만 남았다.. 이새끼들 지네가 물량 걸어놓고 개미들 팔게유도한다음 지네가 물량잡아가는구나 "

 

 

 

 

그 다음부터 선물1000계약짜리만 나오면 천계약 사냥에 나섰다.

물론 아닌경우도 있었지만... 행운인지 우연인지몰라도 대부분 내예측대로

시장이 움직이니 평가익또한 상당했다..

 

 

 

 

그러나 어느날말이다..

이번에는 저기 밑에 선물 2000천계약 사자가 걸려있질 않겠는가?

그순간 내생각은 " 어머나.. 이게뭐여.. 이번에는 이천계짜리네 "

그순간 대박병이 씌웠나보다.

 

 

 

 

내눈에는 흡사 메이져이놈들이 대폭락시킬려고 개인들사라고 꼬시고있는것 같았다.

그순간 나는 그지점의 파생하는 사람들 모든이들한테 말하길..

시장대폭락이다.. 선물매도, 풋매수하라고 부르짓었다

나도 간만에 스타한번되보자..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음

많은이들이 보는앞에서 선물몰빵매도 찍고.. 폭락하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

레버리지를 풀로찍은 사람은 알 것이다.

선물지수가 조금만 움직여도 은행 몇년치이자가 왔다리같다리 하는데

 

눈깔이 핑핑돌고, 가슴은 두근두근.. 침은 꿀꺽 꿀꺽 넘어간다는것을

 

 

 

그러나말이다.. ! 슬프다.. 정말이지 이럴수가...

시장은 거기서 대폭락이아닌, 대폭등을 해버리고 말았다.

잠시기다가, 기대했던 대음봉이아닌 큰양봉인 불기둥이 솟아나기 시작하는데

걷잡을수없이 올라버리고 있는통에..

 

 

 

 

나는 아까 한말이 있어 손절도 못하고 그져 식은땀만 뻘뻘흘리고 있었다.

매도친 가격에서 1포인가 순식간에 올라버리더니... 거기서 천계약사지가 들어오고, 다시한번 장대양봉이 솟구치는순간

 

그때부터 감당할수없는 평가손에 서둘러 손절매를 시작해서2포인트가 올라서야

전량 정리해버리자...

 

 

 

그날 객장의스타는 내가되버렸고... 완전히 " "되버린 날이다..

그동안 번거 곱하기 두배를 토해냈으니...

..............................................

지나간 옛날이야기 한구절 올려봤습니다

 

 

 

할이야기는 많으나 시간나는대로 가끔씩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4월달은 참으로 어려웠다는 생각이듭니다.

개시판에 열심히 글 올리시는분들중 손실났다는 사람들은 매우드물더군요

쪽팔린 이야기지만 저는 4월에는 현재 손실을 기록중입니다

 

 

 

 

크게 터지지는 않았구요...목표는 4월말일까지 터진돈 복구하는겁니다.

4월들어 손실난 사람들에게.. 4월달만큼은 XYZ도 손실이났으니

그점에 위안을 삼으시라고 한마디 올렸습니다...

파생이야기는 오랜만에 올리네요...

 

 

               

                                  오랜만에 보는 강세장이네요

 

 

 

 

이런장은 가끔씩나오는데 언제나왔냐고 대충뚜드려 맞추자면 저번달 세째주하고 작년 10월세째주에도 나왔습니다..

과거로 더내려가면 20011월하고 4월 그리고11월장에 나왔는데 그중 11월장 경험하신분들은 아마도 그 때 생각나실겁니다.

 

 

 

 

세상에나... 그렇게나 올리고도 또 올리더라구요.

오죽했으면 나조차도 이제는 조정받겠지 하고 아래쪽으로 보다, 박살나계좌를 가슴에 안고 꺼이 꺼이 울어버렸더니...

선물이 손절매한 곳에서 몇포인트가 더 올라가는데... 나중에는 살아난것에 웃었습니다.

 

 

 

이번물 시작하자마자 아래쪽으로 보신분들중...

 

콜외가격이 6천원이 4만원을 넘기다가 지금은 27천원이고

선물은 73언저리에서 드디어는 80을 넘겼습니다.

 

 

 

콜매도자의경우 죽었다 살아났지만 심각한타격을 입었을것이고, 선물매도자들은 거의 치명타에 사실상 마진콜일것입니다.

 

풋옵션매수자들은 말할것도 없겠죠.

 

 

 

200111월장 콜매도자의 마진콜이 속출하자... 대신증권에서는 개인들의 과한 옵션매도포지션을 규제하기도했습니다.

 

그때 개인들중에서 콜옵션을 끝까지쥐고 가서 대박을 내신분들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다른점이 많지만요...

지금 이장은 그때장을 회상하여 비교해보심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런 강세장에서도 중간중간 폭락을 주어서 뒤늦게 위쪽으로 따라간개미들 엿먹이곤 했었는데... 그런 것이 어디 하루이틀이겠습니까 ?

 

 

 

몇주전까지만해도 500갈것이다가 중론이었는데 어느새 620까지 와버렸네요

 

요새는 개미들도 너도나도 옵션매도를치다보니 프리미엄이 예전보다는 휠씬 낮아진 상태에서 거래되고있습니다.

최근에 중박들이 자주터지는 크나큰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거죠

 

 

 

 

메이져왈: " 개미들아! 니들 옵션매도치다 한번 걸리면 죽는데이..."라고

경고를 주는통에 옵션매수공들이 잘만하면 크나큰이익을 내기도하는 그야말로 진검승부의 장이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까닭에 매도전략으로 수익내는것또한 예전에비해서 휠씬어려워진상태입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내일장을 그누가 알겠습니까 ?

현재의 장세를 소심것 진단하고자하면 시장의 상승동기를 제공한 것이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저가 메리트였고 또하나는 북한핵 해결가능성이었는데

오늘 북한애들이 또 다시 똥칠을하여 점점두가지 메리트가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그런관점에서 본다면... 조정이 임박했다고 볼수가있으나

시장이 언제 우리생각되로 간적이 있었습니까 ?

그저 흘러가는데로 가급적 따라가주는것이 현명한방법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예전에 선물지수가 69포인트였고 대세하락이 한참진행중일 때

 

어떤분이 질문을했습니다

지금주식을 사놓으면 언젠가는 오를것같은데...

차라리 주식대신 선물을 사고 쥐고있으면 어떨까요 ?

 

 

 

그에대한 저의답변은

 

선물을 매수하여 시황판을보고있으면 메이져의 현란한 흔들기에 홀리어 결국은 손해보고 팔확률이 높으니 차라리 주식을 사고 쥐고있는편이 났다고 말은했지만

만약 그양반이 선물을 여유있게사서 쥐고있었다면 지금즈음 크나큰수익이 났지만, 레버리지를 강하게 베팅했더라면 아마도 65 근처에서 무너졌을겁니다.

 

 

 

 

나조차 선물을매수하여 꼬옥 움켜쥐고 갈생각도 해보았지만

메이져 이놈들 흔들기에 마음고생하는 꼬락서니가 보기싫어서 현물로 간것아니겠습니까 ?

저의경우는 현물을 매집하고 그것을대용으로 파생은 시장이흘러가는쪽인 아래쪽으로 가급적볼려고했습니다.

 

 

 

 

그나져나, 그양반 어떡해되었나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글을 읽는 전업투자자 여러분 이번장 놓쳤다고 애석할필요가 하나도없습니다..

파생판에서 기회란 수시로찾아오니까요 !

그리고, 힘들내십시요...

........................파생의XYZ올림

                                                    

 

 

 

                 어찌 그날을 잊으리오 ... 그 다섯번째 이야기

 

파생하는이들치고 오래되신 분들에게 "언제가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라고

질문하면 열에아홉은 9.11 테러를 꼽는다.

이날의 화두는 풋옵션 대박이었다......

 

워런버핏이라는분이 "파생시장은 언제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같다"라고

말했는데, 그 시한폭탄이 한국의 파생시장에서 터졌으니.....

 

 

 

 

이날 장 끝나고 바로 결산을했더라면

파생비중이큰 증권사들은 풋매도물량에 사상초유의 치명타를 입었고, 그나마

파생시장비중이 적었던 투신권조차 엄청난 평가손에 옵션매도란 것이

얼마나 위험한상품인지 피부로 체험했던날이다.

 

 

 

 

몇몇기관에서는 마진콜이야기도 나올정도였으니....

그날저녘 금감위에서 그 심각함을 알고 메이져들한테 물린금액이 얼마냐하고

조사하러 다녔는데... 그 기하급수적인 평가손에 놀라자빠졌던일이 눈에 휜하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다음날이 만기일이라, 메이져는 다음날 시장을 폭등시켜

천문학적인 평가손을 가까스로 줄일수있었으니....

우리는 나스닥의 대폭등에 콜옵션이 몇시간만에 100배이상 터졌다는 것을 본일이 있는가 ?

 

 

 

미증시의 대폭등은 한국시장 대폭등보다는 대음봉으로 끝난경우가 사실상 더 많았다.

 

그러나 반대로 미증시의 대폭락은 우리나라또한 대부분 그에 걸맞는 대폭락을 보였던 것이 주지의사실이다.

 

 

 

이날의 결과만 놓고보았을때

왕개미들이 모여있는 명동이나, 강남의 사설부띠크들이 상당수마진콜을 당한날이다.

 

투자자를 모집하여 "대부분의 포지션을 옵션양매도"에 맞추어 놓아 그동안 상당한 수익률에 명성이 자자했던 아그들 한방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던 부띠크들이 많았다.

 

 

 

그러나 대형증권사를 포함한 거대한메이져들은 끝자락에 풋옵션을 공매도치고 다음날 증시를 대폭등시켜 엄청난평가손을 어느정도 만회했던 것 또한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달 키움옵션수익률대회가 열렸는데 나의기억상 그날부로

1,2,3 등이 전부 뒤바뀌었고 무려 만 %가 넘은 ( 500만원짜리가 10억이 넘어 버리는 )행운아 들이 상당수 나왔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람들이 상당수나와버렸으니 신문에서 "옵션에서 550배터졌다"라는 기사가나온후....

등어리에 애업은 시골아줌마왈

 

 

 

"뭐꼬 ! 뭐꼬! 주식시장에 옵션인가 옵똥인가 있다는디.... 복권비슷한거라는구만 " 말하곤 객장에 달려가서는 묻지마 옵션매수.

 

그리고, 아주머니들의 옵션계라는 것이 유행하기도하였다.

 

 

 

그러면서 모두들 하는말.. " 복권처럼 한번만 걸려다오 "

주식시장에 설이있는데 객장에 애업은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대세상승의

끝자락을, 한강에서 시체가떠올랐는데 주식투자에 실패한사람이라고 나오면 대세상승의 시작이라는 설이있다.

 

 

 

 

그런데 옵션시장에 " 애업은 아줌마가 옵똥을 사러나왔으니....."

그날이후 개미군단의 옵션매수행렬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가가 상승해도 풋옵션은 오히려 올라버리는 기현상이 나타나니

옵션의 프리미엄은 외가격일수록 그거품이 말도안되는 가격이었고

 

 

 

개인들의 묻지마 옵션매수에, 기관들은 묻지마 옵션매도를하며 하는말

 

" 완전 물반 고기반이구먼 "하며 10월달은 전형적인 옵션매도장을 만들어

" 550배는 너무하고, 단 두배라고" 라며 뛰어들은 뒤북친 개미들만 완전히 싹쓸어 버렸으니.....

 

 

 

9월의풋매도에 작살난 메이져들, 10월의 양매도에 상당한 금액을 복구했다는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양매도에서 상당한수익이 발생하자, 이번에는 상당수개미들이 양매도로 뛰어드니

 

 

 

11월달 메이져들이 " 어라! 이놈들봐라.. 그럼 니들한번 뒈져바라 ! " 하며

시장을 대폭등시켜 콜옵션매도자들을 마진콜시켜버렸으니....

항상 뒷북치는 개미들은 빈깡통만 차는 것이 파생시장의 진리요정의다.

 

 

 

 

이왕 말나온김에 마진콜이야기를 한마디 하고자한다면

마진콜도 큰규모로 베팅했을 때 제대로 걸린 경우를 보았는데

마진콜중 그래도 선물의마진콜은 집팔아 전세로가면 끝이다.

 

 

 

그러나, 옵션매도의 마진콜은 집팔아도 해결안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제대로 걸리면 그야말로 생매장당한 꼴이었는데

옵션매도자의경우...

9월테러때보다 사실상 더무서웠던 것이 그해 11월 콜매도의 마진콜이었다.

 

 

 

 

9월테러는 단세시간만에 일어난일이었으나, 가지고있던돈 다날리면 그만이었고

배째신분들은 다음날 대폭등에 그나마 반토막이라도 건질수있었으나

11월 콜매도마진콜은

있는돈 다 꼴아박고 물타기까지한금액 조차도 마진콜시키고 더나아가

추가로이어지는 대폭등에 증거금부족에걸려 추가입금한돈 까지도 날려버리고

또다시 추가 증거금부족에 걸렸다.

 

 

 

 

그때 콜매수하여 대박터트린분이 상당수계신걸로 알고있다.

반면 콜매도를 쥐고있던 사람들은 " 왜 베어링증권사가 한사람 때문에 파산했는가 ?" 그 무서움을 실감했을것이다.

 

 

 

 

오죽했으면 파생거래가 가장큰 대신증권에서 지나친옵션매도를 못하게 규제를해버렸겠는가 ?

각설하고........

 

 

 

그럼 그전날부터 만기까지 어떤일이 벌어졌나 간략하게 이야기한다면

테러전날 선물은 오후장에 강한 하락을 보이며 장을끝내버렸으니

시장의 주포들에게는 행운이라면 행운일 것이다.

 

 

 

 

그러나 그날저녘, 나스닥선물이 초강세로 들어서더니

쌍둥이빌딩에 비행기 두대가 헤딩하는순간 - 30포인트를 찍으며 거래가 중지되버린다.

 

 

 

곧이어 펜타곤도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열받은 부시맨 뿌드득이빨을갈며 " 어떤놈이여... 펄쩍 펄쩍뛰었고....

 

 

 

 

럼스펄트 국방장관 두주먹불끈쥐고... " 어떤놈들인지.. 니들 죽었서" 라고 말하는순간

유럽증시가 대폭락을 하며 마감했고

각나라의 증시도 열리자마자 사상최대의 폭락행진을 하였으니....

 

 

 

이스라엘도 대폭락..

터키도 대폭락...

 

시간은 흘러 홍콩증시 개장하니 거기또한 사상최대의 - 12 %대폭락.

그에놀란 대만증시 하루휴장 선언하고

 

 

 

우리도 덩달아 휴장하랴마랴 하다가 결국은 오후장만 거래하기고

하였으니 대충적으로 계산해볼때 - 7 % 정도 하락할것이다가 중론이었지만....

장시작전 동시호가 물량에 전업종에 걸쳐 투매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모두들왈 " 어라 ! 이거 장난아니네.....

 

 

 

 

그날 공포감에 뜬눈으로 날밤샘 풋옵션매도자들이 곧이어 닥칠 저승사자들에게

어떡하면 살아남을수있을까.... 연구에 연구를해보고. 한번만 살려달라고

신에게빌어보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소리없는 비명횡사.

 

 

 

 

장 시작하자마자 종합지수의 서킷브레이크를 보았으며

단 세시간만에 옵션의 상한가들을 우리는 두눈으로 보게되었다.

항상시장에 임할 때 헤지개념이 강한 외국인들은 적정량의 풋옵션매수물량에

평가손을 줄일수있었으나, "헤지고 나발이고 옵션매도가 최고여"라고

나발불었던 증권사파생팀들 개박살에 몇몇대가리들 모가지 짤린날....

 

 

 

 

외인들은 선물을 그날하루 2만계약이상매수했으나 현물은 몇천억원이나

팔아치웠고, 기관들은 반대로 현물을 몇천억원어치나사고 선물은 그에걸맞게 매도를 했다.

 

 

 

그날종가

선물사자는 한계약도 없었고 팔자물량 12.322계약에 하한가에만 4.785계약팔자...

 

그에놀란 풋옵션, 저먼외가격까지도 상한가를 찍고야만다...

선물은 하한가 60.10에 코스피지수는 58.59였으니...

 

 

 

그럼 미증시가 시작된날 무슨일이 있었느냐......

모두들 미증시 대폭락이 나오지않을까 하며 미증시를 주시하고있었는데

클린턴마누라 힐러리가 방송에서 눈물로 주식을 내다팔지말기를 호소한다.

 

 

 

 

그에 맞추어 상당수많은 기업들이 엄청난자사주매입을 공시하며 말하길

" 양개미들아 때릴려면 때려보랑께 !, 한번 붙어 보장께 ! "

그린스펀도 장시작전 금리를 인하하며 하는말 " 투매세력들이시여 ! 월가의 격언에 중앙은행과 마서지말라는 것을 명심하시오 !"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럼에도 나스닥선물은 "놀고들자빠졌네"하며 하한가도 떨어지고야 말았으니

모두들 침을꿀꺼 삼키며 미증시를 주시하고있었고

우리나라도 미증시 특집시황이라고 생방송을 내보내고있었는데.....

 

 

 

드디어는 장시작...

 

어라 !... 이게뭐여 ? 다우는 거의 보합에서 시작해서 예상보다적은

폭락을 보였고, 나스닥만 - 7 %의 폭락을 보였다.

다우가 보합에서 시작한 것은 우량주들의 자사주매입이 워낙 컷던탓이다.

 

 

 

 

다음날 우리증시...

뭐여! 뭐여!... 이게 뭐냔말여..." 자라보고 가슴쓸어내린다고"

제기랄 ! 한국증시 냄비증시아녀... 전세계적으로 가장많이 빠진축에 속하네

 

 

 

"어제 투매한 개새끼들, 니들한번 뒈져바라"하며

한국시장은 대폭등으로 시작하고야만다.

 

 

 

 

보통 1년에 한번쯤은 선물의 가격제한폭을 볼수있는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옵션의 가격제한폭이니......

거의 전종목 옵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버렸던

 

 

 

어찌..... 그날을.. 잊을소냐........

 

 

 

..................................................................

 

 

 

추신:

재미있죠 여러분....

내기억을 짜집기한것이니, 사실과 조금다른 부분도있을것입니다.

이런 파생이야기는 잡지책에도 볼수가없습니다.

파생시장에서의 "경험"이란것은 고수가 같추어야할 가장기본적인 무기입니다.

고수들치고 파생경력 1년짜리 고수는 없습니다.

있다치면 그건 고수가아니라 "운빨"일 확률이높지요.

 

 

 

 

유명한 증권사파생팀장왈 :

자기가 인정하는 고수는 최소한 3년이상경력이 되어야하며, 3년동안 수익을

낸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저 또한 그점에 공감합니다.

직적경험은 아니더라고 제글을 읽어보면 간접이라고 경험쌓기에 도움이되니까

시간날 때 마다 천천히 읽어보세요..

 

 

 

 

집에서 혼자매매하니 심심해서 글로서 세월을보내고 있답니다..

남들은 나이먹을수록 사회적지위가 높아지는데

나는 여기서 뭐하고있는지....

이글을 읽는 전업투자자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고 힘이되었으면하는

 

 

 

파생의XYZ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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