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1280809001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구간의 버스 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소에는 단속 시간이 오전 7시~오후 9시였으나, 설 연휴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단속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3일 오전 1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에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하면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과 입간판 등을 통해 전용차선 운영시간 연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명절 때는 버스 전용차로에 실수로 진입했다가 차량 정체 등으로 차선 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해달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