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을 개발한 지 9년 6개월 만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많은 암호화폐가 만들어졌고 중앙정부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올해 약세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벤처 투자자 팀 드래퍼는 비트코인 가격이 70만 유로에 이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유즈더비트코인(UseTheBitcoin)에 따르면 차세대 비트코인이 어떤 분야에서 만들어질 것인가를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지구 환경 분야
태양열 에너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고 블록체인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 신생기업인 LO3 에너지는 지멘스와 제휴하여 블록체인을 이용해 생산되는 전력의 일부를 판매할 수 있는 기술을 브루클린 소재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앱 사용자는 앱과 직접 연결된 계량기를 사용하여 태양광 발전을 이용할 수 없는 기업에게 환경 크레딧을 판매할 수 있다.
베팅 사이트 분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동안 베팅사이트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신용화폐를 사용하는 사이트보다 더 큰 베팅과 큰 상금을 걸었다. 현재 많은 온라인 베팅사이트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을 주로 사용했다. 게다가 러시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비자와 마스터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관광 업소에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여행 분야
호주에서는 2019년 7월부터 1만 AUD 이상의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암호화폐의 고액 거래를 금지한 것은 탈세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호주인들에게는 큰 이슈가 아니다. 브리즈번은 여행자들이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등 많은 다른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물품과 공항 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미 광범위한 암호화폐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부패 방지 분야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현재 획기적인 새로운 방식으로 선거와 자선 단체 내에서 발생하는 부패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데모크라시 어스'(Democracy Earth)는 선거에 투표권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 데모크라시 어스의 공동 창업자인 산티아고 시리(Santiago Siri)는 블록체인을 통해서 더이상 어떠한 부패나 부정 선거도 가능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세계식량 계획'(WFP)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자금 유출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기부금을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돈이 필요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