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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페이 인증, '비트코인'서 '하이퍼레저 패브릭' 전환

  • 캡틴아메리카
  • 2018-08-07 13:27:13조회수 449

카카오페이가 그간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위해 적용해 온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으로 전환했다.

 

8월 6일 카카오페이는 비트코인 공개 네트워크를 대체할 기술로서 ‘하이퍼레저(Hyperledger)’가 가장 먼저 배포한 프로젝트인 ‘패브릭(Fabric)’을 선택했다고 공지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카카오페이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 만대의 3rd 파티 컴퓨터와 공개키 hash 값을 공유함으로써 인증서의 위변조가 원천 불가하다고 소개된 바 있다.

 

‘하이퍼레저(Hyperledger)’은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고 Accenture, Cisco, IBM, Intel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컨소시엄이다.

 

카카오페이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비트코인 블록 생성 주기 10분에서 수초 단위로 줄여 즉각적인 기록과 조회가 가능하며, 허가된 노드만이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측은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24시간 중단 없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인증 서비스 확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의 신뢰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트랜잭션 구조에 필요한 데이터를 충분히 담아 저장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보완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하이퍼레저 패브릭’이 카카오페이 인증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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