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국 재무장관 "암호화폐 규제, 서두르지 않을 것"]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7~8일에 열린 EU 재무장관 회담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 강화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일치시켰다. 또한 각국 재무장관들은 "EU 당국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관한 명확한 분석이 있기 전까지, 실질적인 의결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아일랜드 재무장관 파스칼 도노후(Paschal Donohoe)가 인터뷰를 통해 "EU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태도가 더 보수적으로 됐다"고 전했다.
[제미니, ERC20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미국 증권 전문 온라인 미디어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최근 뉴욕 금융감독청(NYDFS)에서 제미니 트러스트(Gemini Trust)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제미니 달러(Gemini Dollar)'의 발행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니 달러는 ERC20 기반 토큰으로, 1 Gemini Dollar는 1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제미니는 "제미니 달러를 통해 암호화폐의 안정성과 국경 제한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치 교환의 수단으로 해당 토큰이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건크릭디지털 CEO "제미니 달러, 암호화폐 산업 성숙 단계 의미"]
방금 전 모건크릭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트위터를 통해 "제미니 트러스트가 출시한 ERC20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더 성숙해짐을 의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ShapeShift)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 역시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은 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지만, 제미니 달러의 발행은 업계의 큰 사건이며 암호화폐 산업이 한 발짝 더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 금융업계는 암호경제와 통합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공을 원한다면 이 같은 행보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팍소스,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출시...NYDFS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스타트업 팍소스(Paxos)가 "뉴욕 금융감독청(NYDFS)에 의해 승인되고, 규제되는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팍소스 스탠다드(Paxos Standar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팍소스 측은 "팍소스는 NYDFS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합법적인 신탁 기업으로, SEC의 법률 규제와 비준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 "BTC, 5,800 달러선 테스트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소속 애널리스트 Omkar Godbole가 "BTC 일봉 차트 기준 5MA와 10MA가 하방을 향하며 하락이 수월함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 8일(현지 시간) 일일 라인차트(Daily line) 기준 BTC는 삼각수렴을 하향 돌파해 장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BTC가 지난주 기록한 최저가에서 소폭의 반등은 있었지만, 최근의 하락 추세를 회복하기엔 미약한 파동이다. 당분간 베어마켓(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며, 수일 안으로 6월 저점인 5,800 달러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4시간 차트 RSI가 과매도를 나타내며 상승 다이버젼스를 형성, 단기 반등이 있을 수 있으며 6,420 달러 부근이 저항이다"며 "6,420 달러 돌파 후 10MA 회복 시 6,746 달러까지도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몰타, 오는 11월 블록체인 라이선스 출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죠셉 머스캣(Joseph Muscat) 몰타 총리가 11일 "다국적 회계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협력하여, 오는 11월에 블록체인 라이선스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몰타 정부는 이를 통해 업무효율 개선, 탈 관료주의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바하마 암호화폐 라이선스, '유명무실']
바하마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바하마 중앙은행이 시민들에게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의 환전, 거래, 대출 등 서비스를 지원한 바 없다"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스스로 위험을 책임져야한다"고 경고했다. 반면, 현지 암호화폐 관련 회사 중 중앙은행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회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닝 랩스, LN·BTC 주소 간 호환 기술 '잠수함 스왑' 개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최근 라이트닝 랩스 소속 개발자 알렉스 보스워스(Alex Bosworth)가 라이트닝 네트워크(이하 LN) 주소와 BTC 주소 및 트랜잭션 간 직접적인 코인 스왑이 가능한 '잠수함 스왑(submarine swaps)'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술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직접적인 코인 스왑이 가능한 아토믹 스왑(atomic swaps)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체인 LN 트랜잭션과 BTC 트랜잭션의 호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해당 기술은 LN(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OKEx 상하이지사장 '야반도주' 루머 주의보]
10일 일부 중국 암호화폐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의 상하이 지사장이 공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간 바 있다. 이에 코인니스가 OKEx 측에 문의한 결과, OKEx 관계자는 "10일 OKEx 상하이 지사장은 정상 출근했으며 상하이 지부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中 법원, 12일 'OKEx BTC 갈취 사건' 공판 개정]
10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하이디엔 지방 법원이 오는 12일 오후 3시 OKEx BTC 갈취 사건의 공판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200여 BTC를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는 OKEx의 사용자 3 명이 OKEx 및 관련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앞서 지난 5월 29일 현지 법원은 사건 심리를 위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판과 관련해 현지 법원은 "이번 공판에는 피고측의 영업기밀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쉬밍싱, '경찰 자수'루머 부인]
지난 10일 중국 현지 SNS 커뮤니티에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Coin의 창업자 쉬밍싱(徐明星)이 "호텔 인근에서 7~8명의 사람으로부터 둘러싸였다"고 경찰과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오며 '쉬밍싱이 경찰에 체포되 자수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쉬밍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루머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그치게 된다(?言止于智者)"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