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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옵션 토론실 선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낙점한 스티븐 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지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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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7 18:29:41조회수 442

 

신규주택 착공 8개월래 최저
골드만 등 상장사 순익 감소

美 1분기 성장률 1% 안팎..무어 '금리 0.5%P 내려야'

중국과 유럽연합(EU)의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경기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는 지표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낙점한 스티븐 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지명자는 기준금리를 당장 0.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밝혀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2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116만2,000건(계절조정치)으로 전월보다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으로 시장 예상치인 121만3,000건에 못 미친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129만6,000건으로 1.6% 줄었다. 

시장에서는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1%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민간전문가 6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4분기 성장률이 평균 1.3%로 집계된 가운데 이날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은 자체 전망보고서에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 최고 1.3%를 제시했다. 애틀랜타연은은 각종 경제지표를 반영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실시간 조정하는데 1·4분기 전망치는 이달 들어 0.2~1.3%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앞서 ‘투자자 메모’에서 올 1·4분기 성장률이 0.7%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상장사들의 순이익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CNBC는 팩트셋 자료를 인용해 1·4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구성하는 상장사들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 대비 평균 3.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경기 전망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무어 연준 이사 지명자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당장 금리를 0.5%포인트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과 12월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잘못된 조치”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는) 누구도 합리적으로 나를 대통령의 ‘아첨꾼’이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해 대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모양새를 취했다. 

한편 27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하면서 다음에는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드리언 오어 총재는 “약해진 글로벌 경제전망과 국내 소비지출에서 줄어든 모멘텀을 고려하면 더 가능성 있는 다음번 금리 변동의 방향은 인하”라고 설명했다. 씨티 측은 뉴질랜드가 금리를 연내 0.5%포인트 정도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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