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美 증시, 8% 더 오를 것…10% 조정 거뜬히 소화"고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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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내리막을 걷고 있는 미국 증시가 다시 오를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12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셋웰스어드바이저스의 잭 애블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8% 더 뛸 것이라며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S&P 지수는 올해 3,000선을 돌파하며 고점을 새로 쓴다.

애블린 CI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급한 성미가 안도감을 준다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증시 랠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선 시즌이 임박하면 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할 것이므로 주가 상승을 유도할 것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따라서 애블린 CIO는 증시가 단기적으로 뒷걸음질 쳐도 두려워 말고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과 경제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를 떠받칠 것으로 분석했다.

대출 수요가 꾸준하고 신용에도 문제가 되지 않으면 주가가 10% 조정돼도 시장이 소화할 수 있다고 애블린 CIO는 진단했다.

그는 무역 정책이 주가 하락을 유발하는 변수라면서 영향을 덜 받는 소형주에 투자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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