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에서 암호화폐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코인공개)에 나서는 거래소의 순자산이 투자금액을 초과해야 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일본 새 ICO 법안 초안이 공개되었다.
일본은 비트코인(BTC)를 유효한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초안은 큰의미를 가진다. 그 동안 '자율규제'를 강조하던 일본 금융당국도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일본 지역 의회는 대부분 초안의 내용에 큰 이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법안은 내년 1월 정기국회에 지급결제법 등 관련법과 함께 발의될 예정이다.
토시히데 엔도 신임 FSA 국장은 8월 초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시장을 축소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