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e가 반에크와 솔리드X의 공동 제안서를 다시 제출한 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기 위한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1월 30일 목요일,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전략이사 가버 거박스(Gabor Gurbacs)는 만약 신청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는다면, Cboe BZX 거래소가 비트코인 ETF 신탁 주식을 상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ETF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 펀드가 이 공간에 더 많은 자금을 유입 시켜, 시장에 유동성을 늘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신청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이달 초 철회됐었다. 당시 반에크의 CEO인 얀 반 에크(Jan Van Eck)는 규정 변경을 위한 제한을 제출한 회사들은 SEC와 협의 중이었으나, 이 회담이 셧다운이 시작되며 끝났다고 설명했다. 셧다운으로 인한 거부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해당 신청서는 철회되었다.
그 전에 반에크/솔리드X의 신청은 SEC가 결정을 여러 번 연기한 후 2월 27일 최종 결정을 내려야하는 상황이었다.
규정 변경 제안서는 아직 미국연방관보에 게재되지 않았으며, 이는 SEC의 결정 과정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해당 신청서가 게재되면, SEC는 이를 승인할지 아니면 거부할지를 결정할 시간(최대 240일)을 가지게 된다.
Cboe의 신청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지 몇 주 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Cboe의 신청처럼 비트와이즈의 신청서 또한 연방관보에 개제되지 않았으며, 역시 결정 과정이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1월 31일 연방관보의 사본에는 1월 23일에 있었던 Cboe의 철회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