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트론 네트워크, 비트토렌트 트랜잭션 처리 가능"]
트론 재단이 인수한 글로벌 P2P 파일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토렌트는 온체인과 오프체인 기술을 결합한 거래처리 모델을 사용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개인 계정과 TRX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토큰 전송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백서에도 명시되어 있다"며 '트론 네트워크는 비트토렌트의 트랜잭션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이먼 모리스(Simon Morris) 비트토렌트 전 CSO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토렌트 측은 "거래 관련 정보를 비트토렌트의 프로토콜을 통해 다수의 소액 거래로 나누고 오프체인 기술로 해당 소액 트랜잭션을 처리한 후, 거래가 완료되면 온체인 컨센서스를 통해 컨펌하게 된다"며 "이는 블록체인 상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사이먼 모리스는 "비트토렌트에서 운용되는 트랜잭션을 감당하기에 트론 네트워크의 사양이 부족하다. 트론 개발팀이 비트토렌트의 토큰화 작업에 다른 네트워크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