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이닝풀 CEO "크레이그 라이트, 결국 BTC 채굴로 방향 전환"]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장줘얼(江卓?) 최고 경영자(CEO)가 20일(현지 시간) "크레이그 라이트는 해시파워 전쟁에 앞서 BCH는 분열되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ABC 진영의 체인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ABC체인은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크레이그 라이트는 또한 해시 전쟁 발발 전 비트메인을 자금력으로 무너뜨리겠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이 마저도 밀리며 24시간 전 BCH 네트워크 내 일부 해시파워를 철수, BTC 채굴에 나섰다"며 "SV진영의 체인은 현재 ABC진영의 정상 해시파워보다 낮은 1850P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BCH 해시 전쟁은 '평화적 채굴 경쟁' 협약으로 양대 진영이 1000 개의 BCH를 먼저 채굴하는 측이 승리하는 조건을 설정했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하락장의 원인은 '베어마켓 내 횡보가 지속되며 쌓인 모멘텀이 하방 압력으로 방향을 틀며 작용한 하락'과 'OKEx의 선물 거래 시스템 오류'로 인한 공포심리가 시장에 확산된 탓"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제네시스 프라이빗 키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며 "만약 그가 가지고 있다면, 로저 버(Roger Ver)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