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순위 32위인 드래곤엑스 거래소에서 월렛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네요
해킹 사고 관련하여 현재 어떤 상황까지 왔는지 시간순으로 나열해봤습니다~
19:51 2019년 03월 25일 월요일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곤엑스(DragonEX, 거래량 순위 32위)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24일 자사의 월렛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거래소 및 이용자의 자산이 도난당했으며, 현재 추적을 통해 일부분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해킹 사고를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사법 기관에 신고했으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거래소 측은 입출금 등 기본 서비스를 모두 중단하고 있으며, 일주일 내로 피해액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측은 해킹 손실에 대해 책임지고 변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거래소의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1억 8644만 달러로 순위 32위에 올라있다.
11:27 2019년 03월 26일 화요일
26일(현지 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곤엑스(DragonEx, 거래량 순위 31위)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난 24일(현지 시간) 해킹 공격으로 도난 당한 자사의 자산이 이체된 지갑 주소를 공개, 해당 주소의 자산 유통을 막는 데 협조해달라며 타 거래소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앞서 드래곤엑스(DragonEX, 거래량 순위 32위)는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24일 자사의 월렛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도난당한 거래소 및 이용자의 자산 일부는 추적을 통해 되찾은 상태라며, 일주일 내로 피해액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래소 측은 사법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이용자의 피해액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변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4:46 2019년 03월 26일 화요일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최근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자산을 도난당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곤엑스가 공개한 '공격자 주소'를 분석한 결과, 공격자는 최소 24시간동안 공격을 지속했으며 20 종이 넘는 암호화폐 갈취에 각기 다른 공격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슬로우미스트는 "공격자는 드래곤엑스 플랫폼에서 최대한 많은 접근권한을 얻어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남아있다. 이는 드래곤엑스 측의 리스크 관리 메커니즘이 심각하게 안일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15:09 2019년 03월 26일 화요일
26일(한국 시간) 탈중앙화 ‘보안 결함’ 발견 보상 플랫폼 DVP(Decentralized Vulnerability Platform) 보안팀에 따르면, 최근 해킹 사건이 발생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피해 규모가 최소 500만 달러 이상으로, 피해 암호화폐 종류만 2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 당한 토큰은 USDT, ABBC, EOS, BTC, ETH 등으로, 이 중 ABBC 피해 규모는 627만 4,251개(124만 달러 상당), EOS 20만 5,293개(75만 달러 상당), BTC 135개( 53만 달러 상당), ETH 2,737개( 37만 달러 상당)이다. 이와 관련 DVP 보안팀은 “메인 지갑 외에도 해당 거래소 입금 전용 지갑 등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번 공격은 가짜 지갑 충전 등 수법이 아닌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관리 서버를 직접적으로 공격, 핫월렛 프라이빗 키 등을 획득해 해킹을 감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DVP는 드래곤엑스 거래소에 심각한 보안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