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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바람 부는 시장…비트코인 420만원대 '후퇴'

  • 코인골리앗
  • 2018-12-26 09:40:58조회수 305

26일 가상통화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업비트 기준 시가총액 10위권 내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전일 장중한때 최고가 469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으나 500만원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이내 420만원대까지 가격이 물러났다. 타 알트코인들도 이에 동조, 가격이 크게 후퇴했다. 

 

이날 오전 8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6.83% 하락한 4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최근 두자릿 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ETH)도 전일 대비 7.75% 내린 14만4000원으로 물러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6.61% 내린 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 하락세에 25일(현지시간) 조셉 영(Joseph Young) 가상통화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간 가상통화 전체 시가총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000억달러에서 1370억달러까지 회복했다"면서도 "지난 11월 시총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약 1284억5600달러로 집계됐다. 가상통화 시장에 불어닥친 베어마켓(하락장)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또다시 시총 약 100억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은 전일 대비 8.03% 하락한 18만8950원에, 비트코인 SV(BSV)은 전일 대비 9.31% 하락한 10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EOS)도 전일 대비 9.38% 내린 28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론(TRX)과 에이다(ADA)도 각각 6.38%, 8.84% 물러선 22원, 46.4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스트라티스(STRAT)도 전일 대비 14.56% 하락한 1585원으로 물러났다.

 

글로벌 가상통화 시장도 하락세다. 이날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46% 물러나 3808달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리플은 전일 대비 7.25% 하락한 0.37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49% 내린 12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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