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두 건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3월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와이즈애셋매니지먼트와 NYSE 아카는 올해 1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고, 연방공보에 등록돼 45일간의 1차 검토 기간에 들어갔으나 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기 결정으로 기관은 4월 16일까지 45일간 다시 검토 기간을 가진다. 규정에 따라 SEC는 총 240일 동안 ETF 신청을 승인하거나 반려할 수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BZX 거래소와 반에크, 솔리드엑스가 제출한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도 연기됐다.
1년 전 처음 제출된 해당 ETF 신청은 지난 1월 미국 정부 폐쇄 기간 중에 철회됐다가 올해 1월 말 재신청돼 지난 3월 20일 연방 공보에 올랐다. 이번 연기로 다음 결정일은 5월 21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