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첫 서비스 파트너 9곳을 공개했다.
게임, 콘텐츠, 푸드, 스포츠, 마케팅, 뷰티, 헬스케어, 금융 등 산업 분야의 디앱 서비스가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첫 선을 보인다. 그라운드X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클레이튼과 협력한다.
위메이드트리는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연결할 계획이다.
아이템 거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화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