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유니언, “암호화폐 지갑과 통합하여 필리핀 송금 확대”

Coins.Ph는 리플 xRapid 파트너로 XRP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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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유니언, “암호화폐 지갑과 통합하여 필리핀 송금 확대”

2019/04/09

송금업계의 거물 웨스턴 유니언 (Western Union)은 필리핀의 거주자들이 송금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스(Coins.Ph)와 협력했다.

이번 계약은 웨스턴 유니온 네트워크를 통해 체결된 국제 및 국내 지불이 모두 코인스의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지갑에 직접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인스는 “도심지역과 멀리 떨어진 소외지역에서의 송금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웨스턴 유니언의 디지털 및 소매망과의 연계로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지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국 밖에서 일하는 필리핀인들이 천만 명에 이르는 필리핀은 전 세계적으로 송굼 대상 국가 중 하나이며 또한 성장하는 산업이다. 코인스는 지난해 7월 해외에 거주하는 필리핀인으로부터 월평균 송금액이 27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웨스트 유니온의 몰리 쉬어(Molly Shea)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인스와의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필리핀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기능, 그리고 편리한 서비스를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코인스는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을 포함한 필리핀 거주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송금, 결제, 암호화폐 구매와 같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지갑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가상화폐와 전자화폐 발행자 라이센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코인스의 CEO이자 창립자인 론 호스(Ron Hose)는 “해외 필리핀 근로자들은 정기적으로 돈을 보내고 받는 데 가장 편리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옵션을 항상 찾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서비스 이용자들이 먼저 온라인 KYC(Know Your Customer) 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에는 웨스턴 유니온의 지갑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월 최대 10만 페소(거의 2000달러)의 필리핀 페소 송금도 있다.

암호화폐 회사와 저명한 송금 업계의 제휴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전에는 이 기술이 통화처럼 규제되어야만 암호화폐에 개방된다고 말한 바 있지만, 기술 관련된 특허를 찾는 것을 중단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