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상승 심리가 만연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트랜잭션량이 3월 초부터 급감했다. 이 트랜잭션량은 3월까지 대략 1년 동안 증가해왔다. 이것이 가격 변동이 임박했다는 것을 신호하는 것일 까?
비트코인의 트랜잭션량, 역대 최고점 경신 직전
2017년 “비트코인 거품”이 터진 후 비트코인의 트랜잭션량은 순식간에 떨어졌다. 가격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괴상하지만, 그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
가격과 트랜잭션량이 하락한 후, 트랜잭션량은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가격 하락과 상관없이 트랜잭션량은 계속해서 상승했다. 시장이 9,000달러에서 6,000달러로, 그리고 6,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계속 폭락하는 동안, 트랜잭션량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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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하락한 트랜잭션량
2019년 3월3일, 비트코인의 트랜잭션량이 급감했다. 약 1주일 동안 블록당 거래건수는 대략 2,400건에서 약 1,500건으로 줄었다. 우리가 이런 하락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것은 가격이 6,000달러에서 3,000다러까지 하락했다가 4,000달러로 반등했던 2018년 12월 말 무렵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직 이렇다 할 가격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트랜잭션량은 줄고 있는 반면, 거래량은 살짝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기성 상승을 의미할 수 있는데, 최근 변동성이 증가한 것과도 연관이 있다.
폭풍전야인가?
트랜잭션량이 감소 추세에 있고, 가격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을지라도, 몇 가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트랜잭션량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사용의 직접적인 결과이므로 몇 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제기한다.
사용자 수가 줄어들어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더 줄어든 것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앞으로 다가올 가격 폭발을 대비해 비트코인을 매집하여 홀딩중인 것인가?
출처:https://thenews.asia/ko/news/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