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국(EM)지수 재조정을 앞두고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우려한 만큼 크지 않았던 점도 한국 증시에는 호재였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시장의 공포감은 지수의 상승 의지에 제동을 걸었다
악재성 이벤트인 MSCI EM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이 무사히 넘어간 점도 한국 증시의 상승 전환에 힘을 보탰다. 이날 리밸런싱 후 EM지수 내 중국 A주의 비중은 5월 말 대비 약 0.68%포인트 확대된다. 반대로 한국 증시 비중은 11.8%에서 11.5%로 위축된다. MSCI EM지수는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