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암호화폐 정리 뉴스

) 바이낸스, 美 경제제재 대상국들에 서비스 중단... 러시아는 제외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회사 방침을 수정, 미국의 경제제재 대상국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란, 벨라루스, 세르비아, 보스니아, 미얀마 등 국가의 사용자들은 최근 한달 이상 해당 거래소 사용이 제한됐고, 심지어 서비스 종료 공지까지 받았다. 하지만 해당 거래소는 미국 외국자산통제국(OFAC)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는 여전히 암호화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美 콜로라도 주 의회, '콜로라도 디지털 토큰법' 발의

암호화폐를 콜로라도 증권법 규제 범위에서 일부 제외시키는 '콜로라도 디지털 토큰법'(Colorado Digital Token Act)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은 기존 증권법의 증권 등록(securities registration) 및 증권 중개인과 판매인의 라이선스 등록 의무에서 디지털 토큰 거래자 개인을 면제시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USDT, BTC 거래량 비중 59.56%... 1위 유지

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BTC 거래량 중 USDT의 비중이 59.56%를 차지했다. 또한, 달러(18.21%)와 엔화(11.63%)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유로는 3.34%, 원화 1.64%를 기록했다.

) 美 프린스턴 대학, BTC 관련 무상 온라인 강의... 9,000명 관심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 대학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빈드 나레이야난(Arvind Narayanan) 프린스턴 대학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비트코인의 가격 결정 요소 및 보안 현황 등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9,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해당 수업에 관심을 보인 상태로 알려졌다. 

) 日 참의원 의원, 암호화폐 발전 저해 우려...세법 개정 추진

일본 국회의원 후지마키 다케시(藤卷健史)가 최근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는 향후 폭발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법으로 인해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저해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암호화폐 대한 현행 세법을 개정하기 위한 '가상통화 세제개혁 모임'을 발족했다"며 "6일 기준 약 5,000 명의 지지자가 모였으며, 정치권을 움직이기 위해 최소 10,000명의 지지자 운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외신 "ETH·IOTA·TRX 최근 30일 샤프비율 BTC 웃돌아"

최근 ETH, TRX, IOTA 등의 30일 간 샤프비율(Sharpe Ratio, 투자위험대비 수익률)이 각각 0.124, 0.196, 0.127을 기록 BTC의 -0.0722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 비율은 투자에 대한 무위험 수익률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장기간에 걸쳐 얻은 일관된 수익은 높은 샤프비율로 이어지며, 해당 자산의 양호한 투자 수익률을 의미한다.

) ETC "네트워크 정상 작동 중...이중지불 공격 발생은 루머"

"최근 업계 및 커뮤니티를 통해 이더리움클래식 블록체인이 '재구성'(chain reorganization)을 앞두고 있다 혹은 이중지불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ETC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작동 하고 있다"며 'ETC 이중지불 공격 피해설'을 부인했다. 

) '비트그레일' 해킹 피해자들, 나노 프로젝트에 집단 소송 제기

이탈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그레일(Bitgrail) 해킹 피해를 입은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나노(NANO, 시가총액 40위) 프로젝트를 포함한 4개 법인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 중국은행 전 부총재 "법정화폐 '디지털화', 불가피"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의 전 부총재 왕용리(王永利)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법정화폐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현재 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법정화폐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는 간단히 말해 본원통화(M0)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결국 커뮤니티에 한정된 코인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향후 커버리지, 적용 수준, 사용자 활성도, 커뮤니티 역량 등에 의해 그 가치가 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LTC 창시자 "비트코인 VS 알트코인" 설문조사...비트코인 우세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중 어느쪽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설문을 제시했다. 현재 2만 명 가량이 찰리 리가 제기한 설문에 참여했으며, 50% 이상이 본인을 BTC 지지자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찰리 리는 "극단적인 BTC 지지자들은 모든 알트코인들이 '스캠'에 불과하고 가치가 0에 수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알트코인 역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며, 심지어 BTC를 능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