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보다 리플이 투자매력 높아

■랜 노이너 트위터 설문결과 “비트코인보다 리플이 투자 매력 높아”

CNBC에서 크립토 트레이더 쇼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이자 암호화폐 전문가로 이름난 랜 노이너가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5만달러가 생긴다면 비트코인과 리플, 에이다, 바이낸스코인 중 어떤 암호화폐에 투자하겠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수일 동안 약 2만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응답자의 45%가 리플(XRP)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변했고 31%가 비트코인(BTC)이라고 응답했다. 에이다(ADA)는 13%, 바이낸스코인(BNB)가 11%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 와이어레이팅스는 “구글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비트코인보다 리플 검색량이 많다”면서 “최근 리플에 대한 관심도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거래 사상 최고치 경신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건수가 2만2500건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1만2700 비트코인으로, 금액으로는 5억6300만달러에 해당한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 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개인보다는 기관투자가의 유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암호화폐 국제 규제안, 6월 G20 정상회의 합의 예상

오는 6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관련 국제 규제안이 합의될 전망이라고 코인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6월 8일부터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주제는 암호화폐 돈세탁 방지와 테러 자금조달 방지에 대한 규제안으로 국제 공조를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수차례 G20 의제로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리플 공동창업자, 모교에 암호화폐 2500만달러 기부

리플(XRP)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자신의 모교인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 2500만달러 상당의 리플(XRP)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크리스 라센은 아내 라이나 램과 함께 자선단체인 리플워크를 통해 2500만달러 상당의 리플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 기부했다. CCN은 크리스 라센의 기부가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금으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대학 내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 개발과 관련 과목 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오름세 … 비트코인 5200달러대

8일 월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모두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출발이 좋다. 8일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24% 상승한 5280달러를 기록해 다시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 역시 5.06% 상승한 174달러, 리플은 1.85% 오른 36센트, 라이트코인은 0.7% 상승한 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