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아이덴티티 플랫폼 시빅(Civic)의 CEO 비니 링엄(Vinny Lingham)는 1월 11일 자신의 단기 비트코인(BTC) 가격 예측을 하향 조정했다. 그는 “금융 뉴스 방송인 체다르(Cheddar)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전에 비트코인이 향후 3천 달러에서 6천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었던 링엄(Lingham)은 시장이 예상보다 더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더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아마도 한두 달 동안 3,000달러에서 5,000달러 사이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엄(Lingham)은 최근 비트코인이 단 몇 분만에 약 250달러 가량 하락하며 4,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된 직후 이같이 언급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시장 상위 20위 이내 암호화폐는 금요일 24시간 동안 최대 11.3%의 하락세를 보였다.
“2017년에 있었던 ICO 붐이 있던 당시 발행된 CVC 토큰은 현재 발행 가격보다 훨씬 낮게 거래되고 있지만 이 회사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링엄(Lingham)은 체다르(Cheddar)에게 말했다.
“우리는 매우 약한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ICO 수익금을 가지고 그것들을 현금으로 보유했다. 그래서 우리는 암호화폐에 있는 다른 사람들, 즉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우 비싼 가격으로 매수한 사람들보다 덜 영향을 받았다.”
한편 비트코인 최저가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또 다른 전문가로는 베테랑 트레이더 톤 베이즈(Tone Vays)가 있는데, 그는 12월에 최저가 1,3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