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 과소평가…증시 조정 가능성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고객들에 보낸 노트에서 "코로나19가 기업 이익에 미치는 더 큰 위험이 현재 주가에는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이는 주가 조정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이익 기대치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시장은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이익 성장에 있어 깜짝 감소세에 더 노출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약세장을 예상하지 않지만, 단기 조정은 훨씬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