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상최고 주가에도 투자자 패닉 매수 조짐 없어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로 치솟았지만, 시장 내 매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냉정하다고 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암스 인덱스는 0.925로 떨어졌고, 나스닥은 0.922로 완화했다.
암스 인덱스는 매수세와 매도세 가운데 어느 쪽이 시장을 지배하는지를 분석하는 지표로, 전반적인 시장 랠리 기간에는 1.000을 하회하는 경향이 있다.
암스 인덱스가 0.5000을 밑돌면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패닉성 매수를 나타낸다고 보는데, 현재는 이 상태가 아니다.
NYSE에서 상승하는 주식수 대 하락하는 주식수는 3.1대 1, 거래 규모로는 3.4대 1을, 나스닥은 각각 2.3대 1, 2.5대 1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 투자자들은 내리는 주식보다 오르는 주식을 더 공격적으로 거래하는데, 아직 종목수와 종목 거래 규모로 볼 때 패닉성 매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S&P 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 NYSE 종합지수, 다우존스 미국 종합주가지수 모두 사상 최고가를 향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