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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5일 해외 마감시황

  • 손익분기점
  • 2020-11-05 12:09:24조회수 194

[11월 5일 해외 마감시황]
삼성 시황 서정훈 (T. 2020-6790)

 

지난밤 뉴욕 증시는 선거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을 반영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 했습니다. 아직 대통령과 의회 구성이 불명확한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벤트 종료에 더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2.2%, DOW는 1.34% 상승 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3.85% 오르면서 여타 지수 대비 더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54% 상승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압승, 즉 Blue wave 기류가 후퇴함에 따라 시장 색깔도 급히 바뀌었습니다. 그간 규제 이슈가 부각되던 대형 기술주들이 먼저 상승 반응했습니다. 페이스북이 8.3% 오른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이 각각 6.3%, 6.1%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4%대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라이 릴리가 13.4% 오르는 등 주요 바이오 제약 업체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대규모 부양책에 수혜가 예상되던 항공, 여행,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백화점 업체인 콜스와 메이시스가 5% 안팎으로 하락했고,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카니발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태양광 ETF인 TAN 역시 2.1% 내리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美 행정부와 의회가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진 탓에 정부의 재정지출 규모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채권 시장은 이 같은 예상을 즉각 반영 했습니다. 그간 대규모 국채 공급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던 국채 수익률은 이날 전 만기 구간에서 고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하루에만 10bp 이상 하락하며 0.8%선을 하회 했습니다. 시중 금리가 급락함에 따라 씨티그룹을 비롯한 주요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섹터가 4.45%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과 IT, 그리고 경기소비재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아직 잔존한 상황입니다.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정책 불확실성 해소는 분명한 사실일 것 입니다. 단기 변동성에 위축되기 보다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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