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 8월 26일(월) 주요뉴스
미국 7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미국 7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미국 8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영국 증시 휴장
기타 자연과환경 추가상장(유상증자)
기타 코이즈 추가상장(유상증자)
기타 에스디생명공학 신주상장(흡수합병)
기타 에이프로젠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기타 일진다이아 추가상장(유상증자)
기타 EPL) 토트넘 VS 뉴캐슬
기타 코렌텍 추가상장(유상증자)
기타 그리티 추가상장(무상증자)
기타 참엔지니어링 추가상장(유상증자)
기타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기타 코너스톤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8월23일 미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2.37%)와 S&P500지수(-2.59%)가 2% 넘게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3.00%)도 3% 급락했습니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은 이날 미국산 제품 추가 750억 달러 규모에 대해 5%와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는 오는 9월1일과 12월15일 발효될 예정입니다.
또한, 그 동안 보류했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5% 관세를 오는 12월15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9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한데 따른 보복 조치입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에 중국의 대체처를 찾도록 지시했다고 밝힘. 이어 아마존과 페덱스, UPS 등에 중국이 미국으로 펜타닐을 보내는지 감시하고, 이에 대한 운송을 거부할 것을 명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후 오는 10월1일부터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에 대한 세율을 현재 25%에서 30%로 올린다고 발표했으며, 9월1일부터 부과될 나머지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에 대한 세율도 10%에서 15%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실망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무역정책에 따른 경제의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미국 경제는 현재 양호하며 Fed 목표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무역갈등의 경제 악영향을 주시하면서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통화정책이 무역 문제를 시정할 수 없다는 한계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 기대했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발표된 주택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2.8% 감소한 연율 63만5,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2013년7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8달러(-2.13%) 하락한 54.17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