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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6 09:14:15조회수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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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비스 경기, 제조업 둔화에도 선전…"연준, 이달 금리 0.25%p만 내린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랠리를 펼쳤다. 미국과 중국이 10월초 무역협상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이 무역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美 서비스 경기, 제조업 둔화에도 선전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2.68포인트(1.41%) 오른 2만6728.1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38.22포인트(1.30%) 상승한 2976.0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39.95포인트(1.75%) 오른 8116.83에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류허 부총리가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달초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양측은 고위급 협상에 앞서 이달 중순 실질적인 협상 진전을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도 열기로 했다.

그러나 USTR은 CNBC에 보낸 성명에서 양측의 전화통화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10월 회담 합의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한편 오는 17∼18일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언론 인터뷰와 공개 연설 등에 비춰볼 때 0.5%포인트 이상의 대폭 금리인하는 연준 내부에서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 하락 등 경기에 대한 시장의 암울한 신호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 대다수는 약 11년간 이어온 미국의 경기확장세가 완만하게 지속되고,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5.8%, 동결될 가능성을 4.2% 반영하고 있다.

연준의 기대처럼 미국의 경기는 제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에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4로 7월(53.7)보다 높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PMI의 50은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으로, 50보다 높으면 확장 국면에 있다는 뜻이다.

서비스 기업의 신규 주문이 6% 이상 늘면서 서비스 PMI가 개선됐다고 ISM은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약 3년만에 처음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지난 3일 미 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PMI는 49.1로, 전월(51.2)에 비해 대폭 떨어졌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51.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ISM의 제조업 PMI가 50을 하회한 것은 35개월 만에 처음이다. ISM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기업들의 수출 주문이 크게 줄어든 것을 지표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는 소폭 늘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후 21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증가했다.

당초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4주간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6250건으로 1500건 늘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는 그만큼 고용시장 사정이 나빠졌다는 뜻이지만, 현재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절대적인 수준은 역사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CNBC는 "제조업 위축 조짐에도 불구하고 무역전쟁에 따른 고용시장의 타격은 크지 않다"고 풀이했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마이클 안토넬리 전략가는 "미국의 제조업은 둔화되고 있지만 서비스업과 고용 등 다른 경기 지표 가운데 어떤 것도 경기침체를 가리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英 존슨 총리 "브렉시트 연기 절대 안 한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2.74포인트(0.72%) 오른 385.9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01.74포인트(0.85%) 상승한 1만2126.78, 프랑스 CAC40 지수는 61.30포인트(1.11%) 뛴 5593.37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는 40.09포인트(0.55%) 내린 7271.17에 마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의회의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법안 처리에도 불구하고 10월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절대 미루지 않겠다며 극언까지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웨스트요크셔 지역의 경찰학교에서 연설을 한 뒤 EU(유럽연합)에 브렉시트 연기를 다시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공언할 수 있다"며 "차라리 도랑에서 죽는 게 낫겠다"(rather be dead in a ditch)고 답했다

그는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해선 절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며 "도대체 무엇 때문에 브렉시트를 더 연기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3개월 연기'를 골자로 한 법안을 가결했다. 힐러리 벤 노동당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존슨 총리가 10월19일까지 EU와의 브렉시트 재협상에 실패할 경우 내년 1월31일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도록 EU에 요청할 것을 강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앞으로 상원의 승인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가를 거쳐 정식 법률로 발효된다.

앞서 영국 하원은 이날 법안 통과를 위한 수순으로 내각의 의사일정 주도권을 4일 하루 동안 하원에 부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법안 통과로 존슨 총리는 리더십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그동안 존슨 총리는 EU와의 합의가 무산되더라도 당초 예정됐던 10월31일 브렉시트를 불사한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센트(0.07%) 상승한 56.30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9시44분 현재 배럴당 4센트(0.07%) 오른 60.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이날 오후 4시46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98.41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내렸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전장 대비 33.80달러(2.17%) 하락한 온스당 152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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