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주식과는 달리 선물거래에서는 일중거래(Day Trading)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비교적 장기적인 분석에 해당하는 KST분석은 유용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지만 장기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추세의 방향을 제시하는 면에서의 KST는 유용한 지표임이 분명하다. 이 지표를 고안한 모멘텀 분석가인 마틴 프링은 미국의 기술적 분석 전문 문헌인 TASC를 통해 다양한 전략과 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산출되는 방법과 단순한 매매기법만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계산
1) 4개의 각기 다른 변수를 가진 ROC를 구한다. 2) ROC값의 지수평활 이동평균(EMA)을 구한다.(반드시 지수이동평균을 쓰는 것만은 아니다.) 3) ROC를 이동평균한 값에 가중치를 곱한 후 이를 더하여 KST지표를 구한다.(여기서 사용되는 가중치는 최근의 값일수록 가중치를 더한다)
- 즉 간단한 수식으로 보기로 하자. 아래 례는 실제 KST를 적용할 때 어떤 기간변수와 몇 일간의 이동평균 기간을 단기, 중기, 장기로 적용하여 쓰는 것이 좋은지 마틴프링의 연구에 의해서 구해진 수치들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다시 설정하여 쓰여질 수 있다.
- ((단순이동평균(10일 ROC)10일)*1)+ ((단순이동평균(15일 ROC)10일)*2)+
((단순이동평균(20일 ROC)10일)*3)+ ((단순이동평균(30일 ROC)15일)*4)= (단기 KST/일봉 차트 기준)
- ((단순이동평균(10주 ROC)10주)*1)+ ((단순이동평균(13주 ROC)13주)*2)+
((단순이동평균(15주 ROC)15주)*3)+ ((단순이동평균(20주 ROC)20주)*4)= (중기 KST/주봉 차트 기준)
- ((지수이동평균(39주 ROC)26주)*1)+ ((지수이동평균(52주 ROC)26주)*2)+
((지수이동평균(78주 ROC)26주)*3)+ ((지수이동평균(104주 ROC)39주)*4)= (장기 KST/주봉 차트 기준)
- ((단순이동평균(9개월 ROC)6개월)*1)+((단순이동평균(12개월 ROC)6개월)*2)+
((단순이동평균(18개월 ROC)6개월)*3)+((단순이동평균(24개월 ROC)9개월)*4)= (단기KST/월봉차트 기준)
KST 지표ROC1 = EMA(PROC(ROCPeriod1),3)
ROC2 = EMA(PROC(ROCPeriod2),4)
ROC3 = EMA(PROC(ROCPeriod3),6)
ROC4 = EMA(PROC(ROCPeriod4),8)
KST 지표= (1*ROC1)+(2*ROC2)+(3*ROC3)+(4*ROC4)
KST 지표 Signal =
EMA((1*ROC1)+(2*ROC2)+(3*ROC3)+(4*ROC4),KSTPeriod)
해석
- KST지표는 서로 다른 시간 단위에 의하여 산출된 4개의 ROC를 지수평활(EMA)하여 이것에 가중치를 곱한 후 그 합을 지수화한 것으로 이것은 현재 진행중인 가격의 방향을 나타낸다. KST지표는 ROC의 시계열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따라 장기, 중기, 단기 지표로 나뉜다. 보통 장기라고 하는 것은 시장의 주요 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1년-3년간의 주요추세를 나타낸다. 중기와 단기 KST는 매매시점을 찾아내는데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KST에서의 매매시점은 ROC에 의해 산출된 KST가 이 KST의 이동평균을 상향 혹은 하향 돌파할 때 이루어진다. 장기 KST는 0선 위에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을 때 단기 KST가 매수신호를 나타내면 확실한 상승추세를 나타낼 수 있다. 반대의 경우 상승추세는 단기에 끝날 것이라는 신호이다. 보통 전자의 경우 이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후자의 경우 단기 매수신호는 신뢰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장기 KST가 지나치게 상승하고 있고 중기, 단기 KST지표가 매도신호를 나타낸다면 이미 추세는 충분한 상승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곧 추세가 역전될 것임을 암시한다.
- 이 KST는 매매시점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추세의 커다란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주추세를 따르는 투자를 유도함으로서 이익극대화에 도움을 주는 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