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401,970
  • 2해피본드126,907
  • 3supex332124,156
  • 4세제행사102,654
  • 5백억미남75,700
  • 6사무에엘66,958
  • 7namkinam66,211
  • 8배스64,541
  • 9선물545463,830
  • 10pakdapak63,211

코인자유

  •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 용두산부자
  • 2018-11-19 16:02:40조회수 450

저는 지난 비캐와 리플의 상승 릴레이를 바라보며 불장의 신호탄이라 여겼습니다.

지금의 모습을 보아하니 보기좋게 빗나가고 있네요.

아직 공포가 덜해서 그런걸까요? 

저는, 이 또한 그저 지나가는 풍파라고 생각하며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여간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한참 불장일 작년 말에 이곳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많은 전우들과 함께

환희와 비극의 전쟁터를 오가며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초창기부터 시작한 역전의 용사들이 들려주는 살아있는 무용담을 들을때면 세상 어느 이야기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푹 빠져버린거같습니다.

(마이너스의 늪에서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요 ㅋㅋㅋ)

 

저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언제까지 버티실 수 있으십니까?

 

 

 

죽고싶을 만큼 아팠을 때, 삶의 기로에 놓였다고 생각이 될 때마다 저는 제목에 쓴 말을 곱씹으며 살아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들로 막막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이 계속될 때에도 저는 이 말을 되뇌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벽의 어느정도에 있는 걸까요?

이제 막 어둠이 시작된 자정 무렵인지.. 동트기 직전의 새벽인지.. 어느 곳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치부와 아픔은 드러내기 어려운 법이고, 재력과 행운은 밖으로 보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입니다.

수익을 냈다며 조롱하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내가 그렇게 되지 못하였다 하여, 나의 인생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내 이야기'의 결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들어왔으니

'손실'을 통해 교훈을 얻고, '수익'이라는 결과물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버티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라고 들었습니다.

손실이 나니 더 할말이 없어 존버를 재주라 포장한다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예 틀린 말이 아니니 할말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보려 합니다.

 

동틀.jpg

  • 0 / 1000byte
댓글보기 (1개)
  • 캡틴아메리카 2018.11.19
    버티는 것도 재주이고

    스트레스 덜 받는것도 재주이고

    코인세계에서 노는 것도 재주이고

    힘들때 이런 좋은글로 위로해 주는것도 재주입니다~!!

댓글 수정
  • 0 / 100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