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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재미난 과거 글^^ - 파생 고수의 경험담 -1

  • 클레오빡돌앙
  • 2018-07-27 09:34:14조회수 466

이것저것 방랑하며 돌아댕기다가

과거 글이지만 재밌는 내용의 스토리가 있어 풀어봅니다~^^

읽고서 흥미가 있으실분이 계실랑가 모르겠습니다

연이은 편이 많은듯 하니, 꾸준히 올려볼게요

=============================================

 

 왜 이런 장이 나올까 ?

 

우선 파생시장에 입문한지 몇칠 안되는 전형적인 개미투자자 모씨의 

예를 들어보자.. 

회사를 퇴직한 모씨는 퇴직금 5000만원가지고 여러군데를 알아보던중 

그 돈가지고는 마땅히 할것이없다는 것을 알고 5천만원중 2천만원은 

통장에 입금하고 파생시장에 3000천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하였다.. 

  

회사다니던중 주가가 폭락하면 들어같다 나오기를 반복하여 짭잘한 

재미를 본 모씨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라면 어느정도 자산감이 있던터... 

신문과 애널들은 12월의 랠리와 1월에는 전제적으로 상승한적이 많았다라고 

떠들고 있는것이 기억속에 자리잡고있었으니 

  

때마침 시장은 북핵문제때문에 주가가 4일동안 급격한 하락을 하고있었다. 


모씨생각 "당장 전쟁이 나는것도 아닌디... 배당을 제하고도 4일하락이라... 

드디어는 때가 됫구먼 되었어" 

드디어는 4일째 종가에 선물매수 3계약과 콜옵션 100만원어치를 들어간다. 

나스닥이 안조아도 내일부터는 기술적 반등이여... 기술적반등 

최소한 1포인트는 먹고 나오면... 옵션까지해서 170만원 버는기라...ㅎㅎㅎ 

  


그러나 다음날인 2002년 마지막장 

오호통재라... 

시장은 5일째 하락으로 시작하여, 기술적반등을 예상한 투자자들까지 손절매 

치게하는 무시무시한 폭락장을 연출하였다. 

선물이 81이 붕괴되고.. 80을 향해 돌진하고있을 무렵. 

모시의 등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있었고, 

마음 속으로 외치기를 좀기다리면 반등할겨.. 기술적반등.. 기술적반등이여 

최소한 80은찍고 올라오겠지.. 80에 콜옵션 100만원 또 투입이여.. 

  


그 순간도 얼마 되지않아 선물은 80을 붕괴시키고 79.를 향하여 내리꼿고있다 

손실을 감당할수없었던 모씨는 그제서야 미친놈처럼 매수포지션을 풀고야만다 

혹시나 해서 1계약만 나두고 모두풀어버린후, 막팍에 그제서야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반등이 나왔으나, 이미 풀어버린후라 3000만원은 대략 2.500만원이 되있었다.... 

종가를 확인한 모씨는 그 열받음에 그날 깡소주한병까버렸다. 

  


드디어는 1월 2일. 

드디어 모씨의 마음에 드디어는 북핵문제가 자리잡았고 기술적반등만 기다리고 있었던터.. 다행히도 기술적반등이 첫날 연출되었으니.. 

주가가 후장강한 상승을 보였으면 안들어같건만, 상승은 상승인데 마지못해 

꾸역꾸역올라오는것을 본 모씨는 " 그려.. 이번에는 북핵이고, 기술적반등 

이구만 " 하고서는 선물매도 2 계약과 풋옵션 300만원 어치를 매수하고만다. 

  


다음날인 오늘... 

" 아뿔사.. 그놈의 나주댁이 폭등이라니.. 쓰벌... 그려...시가가 천장일거여 " 하고서는 아침 동시호가에 풋옵션 200만원어치를 추가로 매수했다. 

그러나.... 시장은 기술적반등이 아닌 대폭등을 하였으며.. 

개미의 선물매도와 옵션포지션을 본 기관아그들은 니들 들어오기만 기다렸다 하고서는 끝까지 올려버렸다. 

모씨의 계좌는 이번 주 거진 반토막에 가까운 자산손실을 입으며 가슴에 

커다란 상처를않고 또다시 깡소주를 까며 꺼이꺼이 울고있다. 

..................................... 

최근장 메이져의 수익원은 주식시장이 아닌 파생시장이다. 

그에 따라 시장을 때로는 횡보시켜 매도에서 수익을 올리기도하지만 

가끔씩은 걷잡을수 없게 이리저리 흔들어되야 놈들은 돈을 버는것이다 

결론은 개미가 어떤 생각을 하고있으며, 어느 쪽으로 몰렸나하는 것이 이들의 최대관심사다. 

개미들의 장세예측은 일반적으로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있다. 


기관은 여론플레이와 거대한 자금을 이용하여 개미들에게 장세예측을 유도한다 

우리가 보는 모든 차트와 모든 정보 또한 파생시장의 모든 이들이 

보는 것이고 거기에 따른 생각은 어떡해보면 대부분의 개미가 동일시 하게된다. 

그러니 내가 위쪽으로 갈 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대부분의 개미도 같은 생각을 가질 확률이 높으니 개미가 장세예측을 하면 죽는 것이다. 

  


12월장... 여론과 애널들은 크리스마스랠리를 예측했고, 1월장은 원래강세장 

이라고 예측했으니.. 수많은 개미들이 상승쪽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고 

단지 북핵 문제 때문에 혹시나 해서 소수의 개미들만이 아래쪽으로 보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11월에 장을 오래 동안 횡보시켜, 옵션매수자들의 불만이 위험수위에 이른 것을 포착한 메이져들.. 


사실 북핵문제이야긴데.. 12월 초순부터 불거졌던 이야기다... 

그때는 전혀 영향을 안 받더니, 어느 날 갑자기 북핵문제를 내세워 

시장을 공포분위기로 조성하여 시장을 폭락시킨 것이다. 

  

그러나 많은 개미들은 기술적 반등을 예상하고 있었고. 장을 폭락시켜도 

안 풀고 반등을 예상한 물량이 들어오니.. 메이져들은 그 물량을 전량받고 

밑으로 " 악.. 소리 나게 조진다음.. 막판 서둘러 환매한 것 뿐이다 " 


오늘 장도 애널들이 북핵문제도 있고 뭐도 있고 해서 기술적 반등에 때려라 고 외치니 메이져 왈 " 개미들아. 북한핵문제가 다시 불거지기 전에 마구마구 선물매도 하세요, 하고서는 대부분의 개미들이 하락 쪽 포지션을 취하니 전량받고 끝까지 올린 것뿐이지 그이상도 이하고 아니다. 

  

이놈들이 시장을 내릴려는데 개미들이 밑쪽으로 달라붙어 있으면 

시장을 우하향으로 횡보시켜 시간가치로 개미들을 죽일 것이고.. 

내릴려는데 개미들이 대부분 상승 쪽 포지션을 쥐고있다면 급락을 시켜버려 

커다란 이익을 챙기는데 이들이다. 

  


결론적으로 개미가 돈을 안 잃어주면 외국인이 일어줄 것인가, 기관이 잃어줄 것인가 ? 

어제 외인들의 선물매도물량이 엄청났는데.. 이것이 개미들을 꼬시기 위한 

검은머리 외국인인지, 아니면 진정한 해지개념으로 가는 외국인인지는 

그놈들 밖에 모를 것이다.......... 

  


추신: 윗글은 내경험으로 인한 추측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밝힙니다. 

      늘 맞이하는 만기날이지만...


                                  2003/01/09 22:54 

                                               


해마다 만기일이 다가오면.. 기관의 포지션상.. 대충 지수가 어디쯤 갈 것이다 

예측을 한 다음 포지션을 그쪽에 맞추에 놓고 매매를 하다가 크게 손실나신 분들이 나타나곤 한다... 

아아 어쩌랴... 파생에서 만기날 맞은지 50번도 넘었지만.. 

애널들 예측되로.. 또는 만인의 생각되로 만기날이 간적은 50 %가 조금 넘을 

뿐이다.. 

  


다행이도 우리의 예측되로 간 50 %가 된날은 엄청난 변동폭과 흔들기가 

들어가 놀란 토끼눈에 새가슴되어.. 쥐고 있던 포지션을 던져버리기도 하니 

우리의 예측되로 만기일이 다가오는 전형적인 날은 사실상 1년에 한두 번밖에 안 된다.. 

몇 년 전 이야기고 그때는 지금처럼 온라인으로 하던 때가 아니라 

객장에서 종이로 매수주문 넣어서 매매하던.. 지금으로 말하면 호랑이담배피던 시절이었다. (그래봤자 한 3년 전이지만) 


어디 증권 상담사 하시던 분이 증권의 높은 곳에 있던 분에게 

만기지수가 "대충 어디쯤 갈 것 같다"라고 들은 것을 만천하에 떠들고다니던 

기억인 생각난다... 

  

그때는 나도 초보시절이고, 어찌나 그분의 말빨이 환상적이었던지 

나와 몇 명의 지인이 오직 그님 말빨만 믿고 풋옵션에 많은금액을 베팅했다... 

다음날 나스닥은 소폭하락... 지수는 거대한 변동폭을 발휘하여. 내가 산 풋들은 따블이 났을때... 그 님을 향한 우렁찬 박수소리가 객장에 넘쳐났다. 


그리고 그 우렁찬 박수소리에 주식만 하던 주변사람들이 저쪽구석에서 옵션인가 옵단인가 뭔가 하던 이들이 따블 먹었다는데.. 한번 가보자고.. 하며 우리 쪽으로 우르르 몰려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한마디로, 그 상담사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직전, 스타탄생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뿔사... 

오호통재라... 

마지막 30분을 남겨놓고.. 투신애들이 무지막지한 불기둥쑈를 벌이지않겠는가 ? 

그러도도 모자라. 동시호가 갭상승... 

우리가 산 풋옵션은 한마디로.. 어.. 어.. 가 으.. 으..로 봐뀌다가 결국에느 억... 소리나고.. 동시호가에 내 눈깔이 튀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깡통.. 깡통이라니... 

  


그 상담사 왈 "어제까지 기관과 매이저들이 하락쪽 포지션을 쥐고 있었는데 

우째 이런일이...... 

우르르 몰려와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구경한 것은 스타가아니라 환상적인 말빨로 사람 유혹한 사기꾼의 멱살잡히는 장면이었다. 

그 후로 나의경우 왜인이나 투신이 풋옵션을 100만계약을샀으니 내일 지수가 어떨 것이다 하는 소리가 들리면 " 님은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라고 답변하고서는 일체 무시해 버리고 그냥 내 원칙대로 매매를한다. 

  


해마다 옵션만기가 되면 깡통찾거나 마진콜 당하신 분들의 애환이 계시판에 간간히 올라온다 

파생판에서 사실적으로 돈을번 자는 그리 많지 않다.. 

주식보다 더 어려운 곳이 파생판이거늘... 파생의 생리도 모르는 이들이 겁도 없이 엄청난 금액을 한 방향으로 푹푹 찔러대곤 한다.. 

그분들의 말로는.. 대부분 안좋게 끝나는 것을 많이보아왔다. 

동시호가 장난치는 것 어디 한두번이던가... 


오늘은 아무것도 아니다.. 풋옵션 천원짜리가 동시호가 한순간에 100배가 넘게 나올때도 있었다... 

패자는 말이없다고.. 결론은 터진이들만 손해라는것이다. 

    

        

                  실로 오랜만에 크게터졌다


니미... 

그놈의 북한 씨벌놈들이 뭔지.. 

장대음봉도.. 3포인트가 넘는 음봉이 순간에 나올줄 누가알았나... 

꺽고...갭맞고.. 다시 올려 시가근처에 같다놓은 것까진 좋았다. 

아침갭 돌파할것인가, 안할것인가... 두눈으로 지켜보다가.. 

돌파할것같다는 느낌에...한참 위쪽으로 쏴대고있는데. 


잠깐 한눈판 사이 어느 놈이 아래쪽으로 핵폭탄터트렸네.... 

니미랄.. 원 장대음봉이여... 

손절매가 점차적으로 나가는데.... 원 체결지연이여..... 

평가손이 눈깔튀어나오듯이 늘어나는데... 간만에 새가슴?다. 

.............................................................. 


사실 오늘같은 깊고깊은 장대음봉은 여러번나온적이 있다.. 

제작년인가.. 2차연평해전이 아닌, 1차연평해전 때도 급락하다가 막판에 반등... 

작년에는 2:51분.. 어떤 씨벌놈이 선물은 한 2포인트 급락시키고 

하이닉스 동시호가 하한가고 종합주가지수는 갭으로 급락. 

알고보니 하이닉스부도설.... 니미럴... 

그 몇 분 사이에 풋옵션들이 날라가고도 모자라 동시호가급등. 


문제는 다음날 나스닥폭락.... 

선물이 - 2포인트정도에서 시작하니.... 손절매 못한양반들 그한순간에 

박살..... 

이또록 1 년에 한두번은 불과 몇분사이에 우리의상상력을 벗어난 장이나타날 때가있다. 

................... 


작년 7월 12일이후,, 자금관리를 잘해선지.. 장중대응이 빨라선지 

크게터진적이 없었는데.... 

언제 나오나했더니, 오늘나왔네.... 

여러분 아무리 조심조심해도... 잘못걸리면 순간에 크게터질수있는곳이 

파생판이니...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장의 화두는 단연

  


나스닥선물을 역이로 이용한 들어올리기 였을거다... 

아시다시피 나스닥선물이 폭락을 하고있을 경우 한국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가공할 정도다.. 

왜냐하면 모두들 내일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단 "던지고보자"라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닥선물에대한 표현은 폭락이아닌, " 매우좋지않은" 이라고해야 적절할 것이다. 

나스닥선물이 폭락한 경우 선물을 시장가 매도로 아침부터 칼들고 설치는 집단은 예나 지금이나 개미들일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시장가로 들어가서.. 0.50포인트 이상 먹고나올 확률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확률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모든지 과하면 오히려 역이용당한다고..." 아침부터 설치고 다니는 개미들의 하락쪽 포지션을 메이져 이놈들이 그냥보고 넘어간적은 거의없다. 

그 물량받고 한번 들어올리기 시작하면 아침에 몰빵찍은 개미들 손절할때까지 들어올린다. 

나 또한 아침무렵 선물매도치고 올라오는것보다 2차로 매도를찍었다. 

내 생각또한 개미의 생각이지 않겠는가... 


쌍바닥찍고 올라오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느꼇지만 나스닥선물이 떡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 든든해서 그냥 배째버렸다... 

  

그러나 역쉬... 메이져들... 내생각을 어떡해 알고있는지 그냥 올려버리지 않겠는가 ? 

다행이도 82 넘기면서 두배수로 쫘라락 깔아놓은 것들이 후장에 이익을 내서 본전을 확인하고는 선물포지션 모두정리...... 

역시 시장은 알수록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장을 마감했다.

끝까지 쥐고 같더라면 크나큰 이익인데... 


벌다가 막판터지면 열받고, 터지다가 본전이되면.. 사람의 심리상 다행으로 알고 본전에 정리하는것은 어찌할수 없다보다.... 

그나저나 1월달 실로 1년만에 크게 터지고있는 달이다.... 

언젠가는 복구하겠지.. 

  

 

추신: 우리가 보는 기관과 외인 그리고 개미의 포지션이 과연 진실일까 아닐까 ? 

예를들어 개미들이 선물매도 10000계약을 때렸다고 했을때... 

이물량이 진정 개미군단의 물량일까, 아니면 기관의 개미 헤깔리게 하기 위한 차명계좌를 이용한 물량일까 ? 

내생각을 말하면... 특수한날 빼고는 우리 눈에 들어오는 모든 정보는 아예 믿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입니다... 

한마디로 믿거나 말거나.... 

  

                     


                           무제

  


어제 장을 들어올렸다... 밀어버린 놈들... 참말로 운좋은 놈들이다 

나스닥이 예상되로 화답을 해주었으니 말이다...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다. 

장 시작전 나스닥선물이 거진 - 30포인트에 육박하는 살벌한 폭락.. 

장 시작하자마자.. 지레 겁먹고 내던지는 개미들의 선물매도물량에 시장은 선물 2포인트가 훨씬 넘은 갭을 이루어 - 3포인트로 직행하고 있었다 

  


개미들의 선물매도물량이 3000계약에서 5000계약으로 치달을 무렵... 

선물팔자 물량이 엄청나긴 했는데.. 희안하게도 거기서 한참동안 기더니 증권과 외인들이 주도한 들어올리기가 시작되었다. 

어제처럼 몇시간에 걸친 들어올리기가 아닌 상승각도가 기가 막힌 단기간에 손절매도 못하게하는 들어올리기... 


갭을 돌파하고도 모자라.. 무지막지한 들어올리기에 개인의 선물매도물량은 7000계약을 돌파하고.... 

  

" 이 미친놈들이 정말 돌아버렸나 " 할정도로 의아해했을 정도였으니깐... 

그후에 어떡해 되었냐면... 선물이 + 1포인트가 된상태에서 엄청난 흔들기가 대략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쌍봉찍고 내려오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전고점을 한방에 벗기는 양봉... 

물린분들 지켜보고 있었다면 손절매치거나 털리고 말았을 그런장... 


그러나, 마지막 한시간을 남기고.. 

어제보다 더한 엄청난 하락각을 그리면서, 장의 대폭락... 

불과 한시간만에 선물 4포인트 이상을 빼버렸다는 것을 상상해보시라... 

그정도면 3단투매보다 더한 4단투매..... 

장끝나고 지켜보니, 개인의 선물매도물량 7000계약은 사라지고 사자물량 

3000계약만 찍혀있었다... 


장끝나고 계시판을 보니... 지나친 급락에 홀려서 기술적반등을 예상하고 한두계약 들어가신 분들이 손절도 못하고.. 신음소리내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글쎄말이다... 

나스닥이 강한 갭하락에서 후장에 상승으로 돌아서서 2 %가 넘게 오르지 않았겟는가 ... 

막판 무섭게 내려찍은 매도세력들 다음날 엄청난 갭상승에 "개"되었고(멍멍이) 그날이 단기적으로 최저가였다.. 


막판 무언가 홀려 선물매수로 들어간 개미들이 오히려 큰돈 벌었던 날도 있었다. 

이런일은 최근에는 작년 11월 7일날에도 있었다 

나스닥이 + 1.27%상승, 그러나 나스닥선물은 약세 

장시작 선물팔자물량 엄청 쌓아놓고 갭하락 

뭔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한 개미들의 선물매도 물량이 5000계약이상.. 

그러나 시장은 한참 기다... 어제처럼 또다시 엄청나게 올렸다.. 


그렇게나 올렸는데, 후장 또 다시 한번 폭등시킨다음,,, 막판 30분남기고 밑으로 상상을 초월하게 조저버렸다...ㅎㅎㅎ 

장 끝나고 보니 개미의 선물매도물량 5000계약이 사자 3000계약으로 되버렸고 

다음날도 나스닥은 예상되로 -2.97 %폭락을하였고 막판 엄청난 물량공세로 내려찍은 세력들 즐거음 마음으로 환매해버렸으니.... 

  


파생시장에 오래있을수록 메이져 이새끼들이 뭔짓을 할찌 모르기때문에 항상 새가슴에 조심스런 마음으로 장을 대한다.. 

그래도 느낌상 레버리지를 풀로 들어가는 때가 있는데.. 그러다 반대로 손절매할 시간없이 가버리면.. 큰폭의 손실은 어찔할수없다... 

  


추신: 예전에는 글쓰는것이 재미있어.. 자주글을 올렸는데... 

요새는 점점 이것도 지겨워진다.. 

하지만 싱크에는 재곤님, 장형님, zikky, blackbird, SCL1212, 옵션제니님 

기타등등 이외에도 휼륭하신 여러님들이 많은것은 장점이다... 

모두다 내스승님들이시다.... 

물론 무조건 내방식대로 하면 돈버니 , 돈내라고 하는 마바라들은 제외하고. 

나는 가끔씩 글을 쓰지만 여러 스승님들이 매일 매일 글좀올려주십사 하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무제2

2003.1.25..


어제의 장폭락에 모두들 말이많은데.... 원래 파생시장이란곳은 그런곳이다 

하루이틀이던가 ? 

78에 목숨걸로 매수한 개미들 중 손절매 안하신분들 월요일날 큰일났다... 

어제 매도한 선물세력이 월요일날 환매수로 올려버려도 이리저리 흔들고 올리지.. 누구 좋아라고 곱게 올리지는 않을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일단 가두리가 터졌으니.. 

걸라면 터진방향으로 거는것이 확률적으로 이길확률이높지만, 

미증시 폭락으로 월요일 갭하락에 따라가기또한 심리적으로 힘든일이다. 


사실 올릴것이가, 내릴것인가는 게내들맘이지 않겠는가 ? 

  

파생판에서는 " 어떡해 이런장이.. 라고 말하며 끝까지 고집부리다가는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 " 그저 묵묵히...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줄줄 알아야 되는데.... 시장의 흐름이란것이, 대부분 우리의 예측과 반대로 가는 경향이 많아서 사람의 심리상 정면대응할려는 경향이 강하지, 고집꺽고 순응하는 자들은 솔직히 드물다. 

  

이번주는 저번주에 크게터진금액의 4분의 1만 찾아왔다.... 

쓰벌... 어제 모두찾아올수 있었는데.. 아침의 흔들기에 선물매도 찍은 것이 손절을 두번당하니... 막판 따라가서 본전치기 한것도 다행으로 알아야겠다. 


그건 그렇고.... 위의 광고란에 어느 돈많은 중소기업이 선물트레이더 16명 모집한다던데... 그들이 과연 성공할까 ? 

나라면 "성공못할것이다 "라는쪽에 걸겠다... 

  

내 아시는 분이.. 큰돈을 가지고 선물옵션 잘한다는 분들만 찾아가 돈을 맏기거나, 또는 매월정기적인 돈을지불하거나, 또는 비싼 전화통화료주고 매매를해 봤으나... 최종 결론은 깡통..... 

그분의 운이 안되어, 진정한 타짜를 만나지못해서 실패했다고 말했을지 모르지만 그분은 재력가고, 또한 그분이 거래하고있는 지점장이 이계통에 워낙발이 넓은지라 그분의 운을 탓하긴 한마디고 " 뭐 "한 이야기다. 

  


그분왈...나한테 돈을 맡기면 큰돈번다는 이들... 말빨하나는 워낙 기똥찾지만 실력은 그말빨들에 반비례하더라.... 

마찬가지로.. 16명의 트레이더를 모집한다는 그 돈많은 중소기업 찾아오는 이들은 깡통차서.. 말빨만 늘어나는 이들이 대부분 일테고... 

진정한 타짜들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다도 안볼것이다. 

자기돈 굴리기도 바쁜데 뭐하러 남의돈 굴려주나... 

.................................................................. 


삼초고려해도 가줄까말까한데.... 

나도 누가 30억있는데 같이 굴려볼생각 없냐고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한마디로 거절했다... 

우리누이가 병원장이라.. 돈을 엄청나게 번다... 누이가 매월 5천만원씩 줄테니깐. 자금좀 굴려달라고 하는것도 한마디로 거절했다... 

단지 부모님돈만 굴려줄뿐이다. 


왜냐면.. 내굴리는 자산가지고도 몇년후면 엄청난 부를 얻을수있는 자신감이 있기때문이나, 파생판은 아무리 큰돈이라도 단 한방에 모든것이 날아갈수도 있기때문이다.. 

누이가 하도 애걸복걸해서 딱 5천만원만 받아서 안전하게 굴린다는것이 극외가 풋매도였는데... 아이러니칼하게도 몇칠뒤 9월테러가 났으니.... 

내가 만약 그 중소기업 담담이라면... 

딥댄스님, 투자관리사님, 바른생활001님.들한테 찾아가 삼초고려하고서라도 자문을 구할 것이다 

  

            


                어찌 몇칠후를 예측하리오.... 작년 설날부근

2003. 1. 26.


이제 몇칠후면 설날이 다가온다..... 

파생하는 이들이라면 작년 신정전후에 어떤 기가막힌 장세가 펼쳐졌나 한번즈음 분석해볼 필요가있다. 

제작년 9월테러후 마침내 바닥을 찍은 주가는 10월 한달동안 횡보를 거친 후 11월에 드디어 대폭팔적인 장세가 시작되더니... 2월까지 월별로 치면 몇개월째 무지막지한 양봉을 그리며.. 모든 이들이 1000포인트간다로 외치던시절 

주가는 그때분위기로 지나가는 개한테 물어봐도.. 강세장이라고 말했을정도 였다. 

  


2월 6일과 7일오후 2:00까지는 주가는 전형적인 횡보장이었으며 

옵션매수로 대항하고있는 개미들의 불만이 점점도를 더해갔고 

매도를 주로하는 기관들이 ㅎㅎㅎ 웃음을 날리며.. 소리 없이 옵션매수공들의 숨통을 틀어쥐고있었다. 

그러나.. 7 일(목요일) 오후 2:00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역사에 길이남을만한 장세가 시작되었으니... 


갑자기 엄청난 음봉이 심장을 가로지르듯 일직선을 그어버리더니... 

외인들이 엄청난 선물매도물량에 종합주가지수는 가파르게 주저않기 시작했다... 

  

1포인트.. 2포인트를 넘어... 3포인트가 넘는 음봉이 또다시 한번 출현하자 드디어는 가능성이 없던 풋외가격옵션들이 마법에 걸리기 시작하여 두배, 네배가 되기시작하더니... 마침네 종가 몇분전.. 마지막 거대한 쇄기포를 박아되는 끝내기음봉으로 선물은 무려 4포인트가 빠저버렸고 풋매도를 가지고있던 증권이들을 포함하며.. 거대한 메이져들의 살아남기 위한 환매수물결에 풋옵션은 종가까지고 급등하였으니... 불과 한시간만에 외가 풋옵션들은 10배가넘은 대박을내기도 하였다.... 


시장을 폭락시킨주범은 외국인들... (기억상 선물 3000개사자에서 4000개팔자로 바뀌에있었다 ) 

  

다음날... 금요일 

오늘만 지나면 바로 신정이라 무려 5일동안 쉰다음 바로 옵션만기일이니 시장은 초긴장을 유지하면서.. 어제의 급락에 기술적반등으로 조금씩 조금씩 꾸역꾸역 올라오고 있었다. 

어제의 막판급락에 대부분의 시장관계자들은 드디어는 하락이구나를 생각했으니... 시장이 올라오면.. 선물매도와 하락쪽포지션을 취하기에 정신없었으나.. 시장은 희안하게도 종가에는 강세장을 보이며 마감했다. 

(기억상 종기는 9포인트가 넘는 상승을 보인것으로 안다) 

  


드디어는 신정연휴.. 미국지수는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으나 오른적이 많아서 목요일 옵션만기에는 적정수준의 갭상을을 예고하고있었으니.... 

드디어는 옵션만기인 목요일인 14일... 

아침부터 엄청난 선물사자물량이 들어오더니... 아 글쎄 3포인트가 넘은 갭을 유발하더니... 콜옵션들이 두배이상 뜨면서 시작하지 않겠는가 ? 

그러나.. 그것이 시작이었을 줄이야.... 


외인들이 현물을 무지막지하게 사되는데... 선물이 기술적으로도 꺽일즈음 매도공들이 매도물량을 쏴대어 음봉을 그리며 내려오는 순간.. 

어느세력이 " 니들 다때렸냐.. 그럼한번 죽와봐 "하며 꺽는 물량 전부받더니 그대록 찍어올려 전고점을 벗겨버리는 전형적인 대폭등장세.... 

  

후장무렵. 그렇게나 올라버렸는데도 

선물지수는 꺽일기세는 눈꼽만치고 안보이더니... 드디어는 두시가 넘어 거기서 불기둥쑈를 벌이며 마감하지 않겠는가 ? 


종가가 지나고 동시호가에서도... 찍어올려버려.. 마감지수는 역사에 남을만한 99.9 이였으며.. 콜옵션 4천원짜리는 2500 %가 넘는 대박이 나와버렸으니...... 

주가는 대폭등.... 간만에 메이져들이 "옵션매수의 진리"릴 보여준날... 

이때... 싱크에서 글올리시는 옵션사랑님은 그폭등을 모두먹어 엄청난 이익을 내셨으며, 전광석화7 님은 폭등장세에 콜옵션을 엄청나게 쥐고계셨지만 


그만 마누라의 성화에 전량전매해버려... 너무나도 안타까와 하셨고 내 아시는 어떤분은 콜옵션 4천원짜리를 50만원어치 매도치셨다가 2.400만원 토해낸날...... 

그리고....콜매도를 엄청나게 쥐고있던 증권이들 개박살내버린날.... 

  

그리고. 그다음날 

전날 종가에 의도적인 폭등세를 유발했는지. 시장은 강한하락갭으로 시작하였고 모든 이들이 오늘을 하락이라고 외쳤지만... 주가는 만인의 예측과는 반대로 간다고.. 오히려 하락갭에서 시작하여 또다시 양봉을그리며 장을 마감하였으니 

누가.. 이런.. 장을.. 과연.. 예상할수가 있었겟는가 ? 


가끔씩 시간날때마다... 

전설적인 대박장들은 하나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제가요.. 올해로 파생매매 6년차고... 본격전인매매는 4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최종결산으로 따지면.. 이 파생판에서 아파트한채 잡아 지금 열나게 할부금 붙고있는 놈입니다... 

시장폭락이니.. 폭등이니 하고 떠드시는 님들 중 오래가는 사람 못봤으니 그런 글에 현혹되지 마시고... 


자기만의 매매원칙을 터득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시장이란 것이 하도 희안해서... 폭락할 것 같다가도 극적인 반전을 하는게 

시장이며, 끝없이 올라갈것처럼 보이다라도.. 급락하는게 시장입니다. 

  

그러고요.. 총각님들.. 장가가기전에 빨리빨리 돈벌으세요.. 

마누라생기고.. 애가하나 생기면은.. 생활비 엄청나게 듭니다.. 

작년에도 사실상 엄청벌었는데... 은행이자 빼고..생활비 빼니.. 자산증가는 사실상 얼마되지 않더라구요... 

다음글은 "전업투자자의 자세"란 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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