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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코끼리 만지는 장님들.. 파생전문가..

  • 클레오빡돌앙
  • 2018-08-08 09:24:17조회수 454

시걸님 블로그에서 가져와봤어요^^

 

 

코끼리 다리나 코, 꼬리를 만진후 자기말이 옳다고 우기는 우매한 장님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금의 파생시장에서 전문가들이라 칭하는 친구들과 그리도 닮았는지...

파생에서 수익을 내기위해선 여러 요인이 필요합니다.
그중 하나가 경험이 될수도 있지요.
경험은 좋은 학습효과를 주는데 이 경험이란게 한번에 쌓이는것이 아닙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기에 맞는 최적의 매매법을 찾아가는 것이죠.
잛은 경험에서 알아낸 매매기법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매한 장님이요
"내가 경험한 것은 그 실체의 일부이며 내가 표현한 원통모양이 코끼리의 전부가 아닐지언정
일부로서는 맞는다" 라고 해야 현명한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는 편이라 전해듣는 얘기들 중에
너무 안타깝고 서글픈 사연들이 많습니다.
자칭 최고라는 이들에게 맡긴 전재산이 통으로 날아가거나,
파생초보자들 모아놓고 이것이 최고의 매매법이라거나...
참 터무니 없지요.

합성으로 큰 자금을 운용하는 사람이 하는 얘기가
그릭은 필요없다고, 그릭을 운운하는 자는 글로만 하는 초보자라 했답니다.
그사람에 따르면,
14년째 합성만 해온 제가 끝내, 마지막으로 합성공부하는 이에게 하는 말
그릭으로 위험관리 하라는 얘기는 참으로 공허한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사람들은 그릭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합성공부좀 하는 친구가 매매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는 수단 쯤 이거나,
그릭을 알아야만 돈을 벌수 있다거나,
그까짓것 몰라도 돈 버는데 아무상관 없으니 버려버리라거나...

그릭은요...
수없이 말하고 있습니다만, 돈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단지 현재 가지고 있는 포지션의 위험을 숫자로 표시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지수가 조금만 움직이거나 내재변동성이 조금 움직여도 바뀌는 것이고요.
니가 갖고 있는 위험은 이 정도이니 너무 높다고 생각하면 좀 낮춰봐...
혹시 아주 나쁜 상황이 오면 넌 얼마만큼 손해볼꺼야.
단지 이 뿐입니다.

아직 오지않은 미래 어떤 상황에서 얼마 만큼의 손실을 안을수 있다는 것을 표시한 것이니
돈을 버는 것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것 아니지요.
당연이 리스크가 높으면 나쁜 상황이 오지 않을때 높은 수익이 따라오겠지만요.

사람들은 자기들 만의 생존법을 찾습니다.
펀트 운용하는 친구들은 자의가 아닌 회사의 통제를 받고요.
방향성 매매자들은 투자금액을 조절하거나 투자시기 와 그 횟수, 손절기준 등을 만들어
매매합니다.
합성매매자들은 자칭 좋은 머리로 여러번의 시뮬레이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게 됩니다.
기관이 아닌 개인은 스스로 통제해야하는데
방향성은 비교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이 간단하여 수월한데 비해
합성은 자기 꾀에 말려들기 쉽습니다.
극외가를 많이 사서 증거금을 늘리면서 폭등락시 큰 수익을 기대한다거나,
변동성이 낮아졌다고 롱감마를 크게 유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난 증거금 여유가 있어...또는 난 급변시 수익날꺼야 ...

정말 그럴까요?
도대체 얼마만큼 사야 할까요?

이런 저런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지침을 주는 것이 그릭입니다.
난 숏감마 한도가 얼마야 베가는 얼마야 하고 정하게 되면
그나만 손실을 한정짓게 되는 것이지요.

그릭은 단지 손실을 한정짓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뿐입니다.
존재의 이유가 다르니 당연히 버는 것과 정비례하지 않겠지요.

이것을 정해놓지 않으면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어 버립니다.
합성을 오래하면 매매 스킬도 늘기 때문에 자유스런 매매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 큰 손실보지 않는 것에 노출될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특히 손실이 발생한 이후에는 리스크를 높혀 빨리 많이 벌고 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잘못하단 수렁속에 계속 빠져들게 되지요.
그릭은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펀드매니저가 회사에서 통제를 받듯이요.

펀드매니저나 외인들은 큰 손해볼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그 이유가 그들이 잘난게 아니라 통제를 받기때문에 위험에 덜 노출되었기 때분입니다.

실 예를 들어봅니다.
파생으로 조직내에서 수백억을 운용했던 친구가 전업을 하면서 강의를 합니다.
자기가 벌었던 과거 화려한 소개를 시작으로
파생과 옵션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풀어낸 후, 이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끝으로 하는 얘기가 차익거래로 매매하랍니다.
그리고 옵션은 위험하기때문에 증권회사에서 정해준 증거금 이내로 1억에 등가 매도 7개 정도만 하랍니다.

옵션은 지수변동과 내재변동성에 민감하기에 절대 잃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쏟아낸 결론이 그거라니....
말하는 사람이나 듣고 있는 사람이나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픈 상황이지요.
기관내에서 통제받으며 안전하게 매매하던 사람이라 모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지식이 전부 옳은 것이라 확신하고 던지는 말이 폭탄이네요.
모르는 수강자들은 뭔 죄가 있는지...
그릭을 어디에 쓰는지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매매일지 올리는 중간에 보시면 감마값이 나옵니다.
제 포지션의 5배 정도의 위험이네요. ㅜ.ㅜ

또 차익거래 해보라고 합니다.
합성하시는 분들 웬만하면 공부삼아라도 리버설이나 컨버전을 매매해본 경험이 있겠지요.
실제 수익이 꾸준히 나시는 분...손들어 보세요.
효율이 버터플라이보다도 못합니다. 수익실현시기 기다리기나 트레킹에러에 짜증납니다.
차라리 간단한 선물스프레드 하는게 낫습니다.
참 현장감 떨어집니다.


코끼리 다리 만지고 온 전문가들을 검증하고 싶으면
그 내용을 올려보세요.

쓰잘데 없는 전문가라면 언급조차 하지 않았겠지만
나름 지명도 있는 사람 같아서 우회적으로 언급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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