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존슨(Cory Johnson) 리플사(Ripple) 시장전략 수석이 자사의 리플(XRP)이 거래 처리 속도, 성장 가능성 등에 있어서 여타 가상통화보다 뛰어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존슨 수석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리플의 유명세는 단순 홍보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라며 "용량, 채굴 효율성, 성장률, 기술력 등 여러 방면에서 비트코인을 능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며 "리플은 초당 15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한다"며 "채굴 비용도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존슨 수석은 그간 비트코인은 채굴 전력 소비가 심하고 대형 채굴업자들이 네트워크를 좌지우지한다고 비판해 왔다.
현재 개발 중인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핵심임도 강조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사이드체인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느린 거래 속도로 문제가 됐던 비트코인 메인체인의 작업량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제드 맥칼렙(Jed McCaleb) 전(前) 리플 공동 설립자가 개발한 스텔라 루멘(XLM)에 대해서는 "맥칼렙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그러나 리플처럼 큰 사업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토큰(http://www.dailytoke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