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7일, 美 의회 전문지 CQ(Congressional Quarterly)와의 인터뷰 유출본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위원인 로버트 J. 잭슨(Robert J. Jackson)이 비트코인 ETF가 결국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이제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지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며 이제 문제는 언제 승인을 하는가이다.
인터뷰 초안은 CQ의 SNS를 통해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2월 11일에 전체 인터뷰를 발표할 예정이다.
잭슨은 암호화폐 기반 ETF 신청서가 여러 건 제출되었다고 말했지만, 그는 어떤 신청서가 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업계의 전문가들은 반에크 솔리드X가 체출한 신청서가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 위원은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받는데 왜 그렇게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설명했다. 윙클보스의 ETF 신청서에 대해 잭슨은 “제가 그들이 ETF를 사는 것이 가능하기를 바랬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저는 어떤 투자 상품에 대해서도 미국의 승인 도장을 찍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세계에 사기와 조작이 만연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현실이다. SEC와 다른 금융감독기관들은 재빨리 주의를 기울였고, 투자자 보호를 보장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기 때문에, SEC가 이러한 문제들에 극도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많은 업계 선두자들은 비트코인 ETF의 출시가 2019년에 BTC 가격의 폭등을 촉발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역시 SEC의 ETF 승인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도화선이 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