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 증권사 가상통화 거래소 계좌 개설도 금지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 등 암호화폐 거래소 후발 주자들이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증권사에 법인계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금융위가 거래소의 증권사 법인계좌에서 개인의 가상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법령 해석을 내놓은 것. 후발 업체들은 작년 1월 금융당국이 신규 가상계좌 개설을 금지하면서 추가 투자자 모집이 어려워 법인계좌로 직접 투자금을 받는 ‘벌집계좌’를 운영, 은행들이 법인계좌 개설을 기피하자 증권사에 법인계좌를 설립해 돌파구를 찾으려 한 바 있다.
) 코인데스크 "BTC 세그윗 사용률 36%...향후 세그윗 도입 불가피"
BTC 네트워크가 2017년 8월 1일 세그윗(SegWit) 소프트포크를 진행한 이후 1년여가 지났지만, 2019년 1월 기준 세그윗 사용률이 전체 거래의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TC 수수료 절감으로 인한 혜택을 포기하더라도 세그윗을 적용하지 않은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BTC 사업자와 거래소들이 세그윗 전환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 리플 규제 총괄 "규제 불확실성, 리플 도입 막는 원인"
라이언 자곤(Ryan Zagone) 리플 규제 관계 총괄이 워싱턴 핀테크위크 행사에 참여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이 금융기관들의 리플 도입을 막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플은 기술적 측면에서 이미 고객들의 수요에 충족한 상태"라며 "리플을 통해서 거래의 효율과 속도를 뚜렷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외신 "암호화폐 약세장 지속, 암호화폐 대출 업체는 호황"
"암호화폐 시장의 지루한 약세장 속에서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및 회사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암호화폐 대출 회사들은 현금이 필요하지만 가치가 떨어진 코인을 당장 팔지 않는 투자자들과 암호화폐 단타 투자자들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즉, 암호화폐 약세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신의 코인을 지키려는 사람과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베팅하는 '숏 투자자'들 대조적인 입장의 두 고객층으로부터 모두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결정 회의, 오는 18일 밤 11시 진행
오는 18일 밤 11시 진행될 예정인 53차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난이도 폭탄 업데이트 및 연기된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시행 일자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rogPoW 알고리즘 도입 여부 등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이후의 로드맵 결정이 회의 주제에 포함됐다.
) 뉴질랜드 경찰당국 "'크립토피아 압수수색' 사실무근"
뉴질랜드 경찰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해킹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에 기습적인 압수수색을 감행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현지 경찰측은 "해당 사건의 수사전담팀과 크립토피아 측은 상호협조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크립토피아에 기습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 비트멕스 "지난해 ICO 프로젝트들, 총 130억 달러 규모 수익창출"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 산하 비트멕스 리서치(BitMEX Research)와 암호화폐 연구기관 토큰애널리스트(TokenAnalyst)가 공동 발행한 ICO 산업 보고서를 통해 "ICO 프로젝트팀들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토큰의 가치는 50억 달러 규모"라고 추산했다.
) 美 MIT 등 7개 명문대 교수진, 암호화폐 'Unit-e' 개발
최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스탠포드, 캘리포니아, 버클리 등 미국 7개 명문대 교수진이 비트코인의 한계점을 보완할 새로운 암호화폐 '유닛-e'(Unit-e)를 개발하기 위해 비영리재단 DTR(Distributed Technology Research)을 설립했다. 유닛-e는 초당 10,000건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다소 냉소적이다. 미국 뉴욕 소재 투자회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부서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이에 대해 "또 다른 '더 나은 비트코인'(better Bitcoin)이 등장했다. 비트코인은 학술적인 연습 상대나 사상을 실험하는 도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美 하원 의원 "토큰 택소노미 법, 재상정 추진"
미국 하원 의원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이 "향후 수주 내로 토큰 택소노미 법(The Token Taxonomy Act)의 하원의회 재상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은 미국 증권법 개정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추가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워렌 데이비슨 의원이 처음 발의했다.
) 암호화폐 월렛 비트고 CEO "암호화폐 콜드 스토리지 거래 출시 예정"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비트고(BitGo)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벨시(Mike Belshe)가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월 말 비트고를 사용하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콜드 스토리지 거래(Cold Storage Trading)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