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 03월 25일(월) 주요뉴스
미국 美) 2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미국 美) 3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독일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기타 BIO Europe Spring 2019
기타 벨기에 국왕 국빈 방한
기타 스트레이키즈 컴백
기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베트남 방문
기타 애플 미디어 이벤트 진행 예정(현지시간)
기타 대구시, 전기버스 시범 운행 예정
기타 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접수 시작
기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월22일 미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 -460.19(-1.77%) 25,502.32, 나스닥 -196.29(-2.50%) 7,642.67, S&P500 2,800.71(-1.90%), 필라델피아반도체 1,400.37(-2.88%)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나타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치)가 전월 확정치 53.0에서 52.5로 하락했는데 이는 21개월래 최저 수준임입니다.
아울러 독일의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4.7을 기록해 6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유로존의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약 6년 반만의 최저치인 47.6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습니다.
이에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전거래일 대비 7.8bp 내린 2.459%(美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를 기록해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장중 국고채 3개월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또한, 독일의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영국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무역협상 타결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만,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지속 방침이 양국 협상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낙관론을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 정상들과 메이 英 총리가 브렉시트를 오는 5월22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다음주 열릴 예정인 영국 의회의 3차 투표결과에 따라 브렉시트 관련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주택 관련 지표 등 일부 경제지표는 다소 개선된 모습입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월 주택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11.8% 증가한 551만 건을 기록해 지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1.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4달러(-1.57%) 하락한 59.04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