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를 떠받쳐온 버팀목인 소비 부문이 또 다시 둔화 조짐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비영리조사기구인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는 125.9로 전월(126.3)에 비해 하락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128.3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