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 11월 25일(월) 주요뉴스
11월26일 미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지속된 데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0.20%)와 S&P500지수(+0.22%)가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0.18%)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했네요.
미국과 중국 당국의 정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발언이 잇따르면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전일 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진 가운데, 中 상무부는 핵심 쟁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협상에 막판 진통을 겪고 있지만, 협상이 순항하고 있고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소매업체들의 호실적이 이어진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세계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020회계년도 순익 전망도 상향조정하면서 급등했습니다.
또한, 딕스 스포팅 굿즈, 벌링턴 스토어스 등 여타 유통업체도 호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에 S&P 소매부문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에서는 경제 펀더멘탈과 관련해 긍정적인 진단이 이어졌습니다.
전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의 확장 기조를 낙관했으며,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도 내년까지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9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연율 73만3,000건(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전월대비 0.7%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1.6% 급증했음. 9월 신규주택판매는 기존 70만1,000건에서 73만8,000건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10월 상품수지 적자(계절 조정치)는 665억 달러로, 전월대비 5.7% 감소했습니다.
반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5.5를 기록해 전월대비 및 시장예상치를 모두 하회했으며,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11월 제조업지수도 전월 8에서 마이너스(-) 1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0달러(+0.69%) 상승한 58.4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