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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아카데미-기초

  • 닷컴 버블? 그게 뭔데 자꾸 경고 신호를 보내는 걸까?

  • 고수신호차트
  • 2020-09-29 12:11:17조회수 516





 

닷컴 버블은 빌 클린턴 행정부 1기 집권 말부터 후반기까지 이어진

엄청난 사건으로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인데요!

 

일단 닷컴 버블의 시작은 넷스케이프라는 기업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1990년대 IT산업이 점점 화두가 되고 사회에서 언급이 시작되던 때에

혜성처럼 나타난 기업인데요!

 

1990년대 미국인들은 아메리카 온라인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PC 통신시절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이런 상황에 1995년 넷스케이프는 PC통신을 하던 시절에 최초로

웹 브라우저를 시장에 선보인 기업이었습니다.

 

현재도 시장에서 혁명이라고 불리울 만한 업적으로 불려 지고 있는 넷스케이프!

우리가 지금도 이용하는 world wide web 월드 와이드 웹을 개발했으니

충분히 이런 대우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죠.

 

넷스케이프는 순식간에 엄청난 돌풍을 불러일으켰고

동시에 나스닥에 상장되어 상장되자 마자 2배 이상 뛰어올라

58달러에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넷스케이프의 성공은 IT 벤처기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들과

또 그들에게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자극했어요.

 

이와 동시에 미국 정부에서는 IT기업들을 지원해주기 위한

각종 정책들이 쏟아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IT기업을 창업하기도투자하기에도 시기적절한 시점이었습니다.



 

IT기업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의 이름은 실리콘 칩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 아시나요?

 

넷스케이프가 성공한 이후에는 실리콘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PC를 제조하는 일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러한 실리콘칩 회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990년의 닷컴 버블 이후 실리콘밸리에는 IT기업인터넷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실리콘밸리에 대한 벤처 투자 금액은 339억 달러,

그 중 247억 달러가 IT 기업들에게 투자되었습니다.

반절 이상의 투자금이 IT/인터넷 기업에 들어가니 실리콘밸리에서

너도나도 IT기업으로 회귀하려 했겠죠?

 



창업과 투자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던

1995년부터 2000년동안 나스닥 종합지수는 400% 상승했었습니다.

 

이렇게 투자된 금액들을 통해 기업이 실적을 발생시켰다면

닷컴 버블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인데요.

 

엄청난 투자를 받았음에도 56K 모뎀케이블선의 한계로 엄청나게 느린 인터넷.

넷스케이프와 같은 또 다른 혁신을 불러 일으키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기대 이하의 실적계속되는 신생 기업들의 상장폐지가 속속들이 드러나며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00년 시장은 붕괴되며 투자자들은 5조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닷컴 버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대비 실적을 발생시키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엄청난 유동성을 통한 주가지수들의 비현실적인 상승

그러나 역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인해 닷컴 버블이 다시 돌아올 것이다!

경고하는 목소리가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닷컴 버블과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나스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

애플마이크로 소프트구글아마존 등 IT기업들기술주들은

단순히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실적이 이러한 기대를 어느정도 뒷받침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닷컴 버블 때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다 신기루처럼 사라진 수많은 기업들이

어떤 것을 상품화했고개발을 목표로 했는지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미 시장에 보여지고 있는 미국의 기술주들의 상품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 많죠.

이것 또한 기본적으로 닷컴 버블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버블이 붕괴되기 위해서는 미국 연준의 긴축을 동반하는데요.

미국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와 앞으로 몇 년 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으므로

연준의 긴축 조건도 해당되기는 어려운 시점이죠.

 

실물 경제와 큰 괴리감을 보여주고 있는 증시에 분명히 버블은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조정 국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상황은 주식시장 과열로 인한 흥분을 가라앉혀 주는 측면이 있어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과 같은 붕괴를 우려하시는 분들은

너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미국 정부나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실물경제 붕괴와 동시에 주식시장 붕괴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닷컴 버블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면서

현재의 상황을 빗대서 확인해보았는데요.

 

과거의 발자취는 분명 되돌아보며 곱씹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과거를 거울에 비춰 현재와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살짝 이야기를 보태 보자면

닷컴 버블로 인한 경제 침체로 금리인하를 하는 결정을 내리고

이러한 연준의 금리인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

경제는 정말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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