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은 큰 움직임 없이 눈치 보기를 이어가고있습니다.
박스권 횡보를 상향 돌파하는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상단 마디 구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며 큰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나, 10월 1일로 예정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인상을 유예하는 조건으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있으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방관이 기술 탈취 문제 이행 방안과 관련하여 중국과 '개념적 합의'를 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나스닥에게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한 이슈이며 또한 미국의 비농업 부분 고용이 시장의 예상에는 조금 미치지 못 한점은 연준의 금리인하 근거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발표 될 경우 나스닥은 강한 상승을 나타낼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시황적인 이슈들은 나스닥의 상승을 말하고 있지만 왜 나스닥이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발표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수있겠으며 대표적으로 유럽 중앙은행인 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12일에 예정되어 있고 이번 ECB회의를 통해 금리인하 발표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달러의 강세를 만들 것입니다.
이후 FOMC를 통해 미국의 금리인하가 발표되면 달러는 다시 약세를 만들 것이지만 달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트상으로 보더라도 현재 나스닥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스권 횡보구간을 이탈하는 상승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마디부근에서 머물며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으며 마디 돌파 후 마디 상단에서 가격을 유지하던 나스닥이 이번에는 마디 하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하락의 반등 지점을 통해 추세를 형성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 진입을 하기에는 너무 큰 리스크가 존재하고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의 금리인하가 발표 된다면 달러의 강세가 나타나고 이는 나스닥의 하락으로 나탈 수 있겠습니다.
큰 이슈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안고 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진입하지 않는다고해서 진입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물 시장은 우리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순간에도 쉼없이 움직일 것이며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줄 것입니다.
가장 확실한 구간이 왔을 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