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지난주 美 주식형 펀드 유입 급증..소재주 펀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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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지난주 美 주식형 펀드 유입 급증..소재주 펀드 주도 - 리퍼 © Reuters.

3월15일 (로이터) -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조9천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승인하면서 지난주 미국 소재 업종 주식 위주로 편성된 펀드로의 유입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리퍼 자료에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10일(현지시간)까지 한 주간 153억달러어치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매수했다. 이는 직전 주 9억4400만달러 매수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런 매수세는 2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생각보다 높게 나타나지 않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받았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 에너지 펀드에 11억달러가 유입돼 규모가 가장 컸고 5주 연속 주간 유입을 이어갔다.

미국 성장주 펀드에서는 높은 국채 수익률 영향으로 47억달러가 유출됐다.

반면 미국 가치주 펀드에는 60억달러가 유입돼 최소 2년 만의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채권 펀드에는 13억3천만달러가 유입돼 거의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 펀드로의 유입은 주로 단기 펀드와 인플레이션 방어 채권 펀드에 집중됐다.

그러나 미국 고수익 채권 펀드에서는 55억달러가 유출돼 2018년 2월 이후 최대 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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