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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절 시리즈1 - 손절 손절 손절 손절 손절!!!!

  • 클레오빡돌앙
  • 2018-09-13 09:40:31조회수 429

손절만 기계적으로 한다면 살벌한 파생시장에서 살아 남을수있을것 같은데...^^;;



투자 교과서의 금과옥조 중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손절매이다.

선물·옵션투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도 투자자들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손절매이다.

손절매를 간과함으로써 5∼10% 손실에 그칠 것이 반 토막이 나고 1/10토막이 나는데 어찌 지키려고 하지 않는가?

투자의 명인들도 손절매는 어렵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그러나 그들도 손절매를 지나쳤음을 땅을 치고 후회하면서 자동적으로 매매가 나가도록

아예 만들어버리자고 한 것이 기계적인 매매, 시스템 트레이딩이다.



현물투자와는 달리 선물·옵션투자의 성공확률은 50%이다.

위냐, 아래냐 둘 중 하나이다. 어찌 보면 가장 단순한 투자이고, 가장 무식한 투자이다.

거꾸로 가면 미련 없이 던져버리면 된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은 투자자들이 어렵다고 하는가?

그것은 손절매 폭을 정하지도 않았고, 설마 설마 하다가 손절매 시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제한속도 시속 100km를 초과하여 120km, 130km를 달리는 경우를 보게 된다.

만일 시속 100km를 초과할 경우 경보음이라도 울리게 한다면 과속의 통제는 가능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손절매 폭을 5%, 10%로 정해놓았는데 이를 초과할 경우 자동적으로 청산되게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즉 투자자들은 선물·옵션 상품을 주문하자마자 먼저 손절매 폭을 정한 다음 아예 주문창을 띄워놓고 대기하라는 것이다.

여차하여 마지노선을 넘으면 바로 클릭하여 청산하면 된다.



물론 자신의 포지션과 같은 방향으로 가면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그 가격에 접근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면 될 것이다.

수십만 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반 토막, 1/10토막이 난 주식을 끌어안고 냉가슴을 앓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두 손절매를 잊고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손절매가 나가지 않도록 매매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다.

그러나 선물·옵션투자는 어디까지나 확률 게임이고, 언제나 수익만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손절매는 불가피한 것이다.

손절매는 손가락에 피가 조금 나는 상처일 뿐이다.

어어’ 하다가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리고, 나중에는 허리까지 잘라내야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선물·옵션은 하루 10∼20%의 손실이 나도 금방 복구가 가능하다.

그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루 50% 손실이면 절반의 실패이고, 80∼90% 손실이 난다면 완전 실패이다.



손절매만 잘한다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손절매 폭만 잘 지키고 실천한다면 투자의 성공으로 가는 길은 군데군데 자갈이 조금 깔려 있는 고속도로일 뿐이다.

한 가지 더!

주가는 대응의 영역

주가의 움직임은 신의 영역이라고 할 만큼 불가사의하다.

때로는 시장이 온통 악재투성이인데도 하루 종일 강세를 뛰는가 하면,

어제는 뉴욕 증시 폭락의 여파로 주가가 동반 폭락하여 크게 실망했지만,

밤새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폭등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전 동시호가 시간대에 적극 매수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선물시세가 맥을 못 추어 손실을 입는 일도 있다.



그래서 어떤 파생 고수는 주가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한다.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것이고 투자자는 주가의 흐름에 적절히 대처해나가면 된다는 논리이다.

이렇게 보면 주가가 언제 얼마까지 갈 것이다라는 소모적인 논쟁과 예측은 부질없는 짓이라 할 것이다.

오히려 일기예보에 상관없이 아침에 출근할 때 날씨가 궂으면

우산을 준비하고 구름 한 점 없으면 양산을 준비해 나가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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