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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5월 증시 점검

  • 추세의신
  • 2019-05-03 09:27:56조회수 377

5월은 전통적으로 약세장 성격이 짙습니다.

미국 3대지수가 장초반 큰 하락으로 시작했는데 차츰 밑꼬리를 달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장세를 잘못 대처하면 자칫 손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이런 장세는 쉬는것도 성공투자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로는 금리,환율,유가,를 들수있겠습니다.

 

맨먼저 금리에 대한 소견입니다.

지난 5월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IMF금리인하를 권고상황임에도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1분기 GDP설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온 상황에서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에 대해 금리를 인하에 대해 확실한 선을

그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채권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덧붙여 추경예산을 편성한 효과가 2/4분기부터 조금씩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인구분포가 가장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이 이미 시작되었고 이 세대들이 지갑을 닫으면

소비가 급격히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정말 중요한것은 이세대들이 부채를 늘리지 않는다면 부동산은

급격히 침체를 맞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통상적으로 부채증가는 성장률을 나타내는 확실한 지표입니다.

부채증가가 한편으로는 새로운 금융위기를 잉태할수 있지만 다른한편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오면 우리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둘째 환율입니다.

최근 달러인덱스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장기간 1130원대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70원대까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우리 투자자들도 이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환율급등을 우리입장에서만 보면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입장에서 달러인덱스의 상승요인을 찾아보자면 국제유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항상 달러인덱스가 강하게 나온것을 우리는 지표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고유가로 인한 미국물가의 상승을 상쇄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이지요.

달러인덱스가 올라 원화가 상승하는것은 어쩔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그 상승이 타 국가 환율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하는것인지가 중요한 것이지요.

현재 한국은행에서도 이문제를 가볍게 생각치 않으며 외환시장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했으니

지금부터가 중요한 것입니다.

외환당국의 주시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급등한다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악재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마지막으로 국제유가 입니다.

최근 미국의 이란경제재제가 강력해지면서  5월 2일로 예정된 6개월간 유예는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그뉴스가 나오던날 WTI는 64달러에서 66달러로 상승하였네요.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의 약세요인(리비아내전 과 베네수엘라사태)이 대두되면서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재뉴스에도 불구하고 오름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이번 유가상승의 최대폭은 68달러로 예상할수 있었던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을 그대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향후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없다면 더이상 상승하기는 힘들것이라 봅니다.

반면 리비아나 베네수엘라 사태가 미국이 의도하는대로 흘러간다면 국제유가는 큰폭으로 하락할수

있겠습니다.

 

미중무역협상은 미국정계의 예측과는 다르게 다음 분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만약 미중무역협상이 타결된다면 그것이 바로 증시의 변곡점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한가지

미국이 금리인하를 하기전에 우리나라만 금리인하를 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리디노미네이션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고도의 정치행위이기 때문에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금리인하를 하지 않으면서도 그 몇배의 효과를 낼수 있으니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시기가 문제겠지요.

리디노미네이션을 하게 된다면 그시기는 내년 총선전후가 유력해 보이지만 2019년 1분기처럼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된다면 그시기가 더 빨리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늘 미증시 3대지수가 장초반의 낙폭을 크게 만회하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긴 밑꼬리를 달고 약보합으로 마무리 된다면 내일장전망이 또 불투명해 지겠지만

오늘 밑꼬리를 내일 음봉으로 감싸버린다면 확실하게 하락으로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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