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월 경상흑자 2조8천479억엔…예상 하회
일본의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가 2조8천479억 엔(약 31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14일 발표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5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3월 흑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3조520억 엔 흑자에 못 미쳤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로 10.6% 감소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전년 대비 3.6% 줄어든 2조564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및 서비스수지는 26.3% 감소한 1조453억 엔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가 7천1억 엔 흑자로, 서비스수지는 3천451억 엔 흑자로 조사됐다.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2천538억 엔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