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추세]
추세는 길게 시세가 이어지는 것인데
잘 보면 어떤 상,하 밴드 안에 갖혀서 진행됩니다.
그런 어떤 상하 밴드를 채널이라고 합니다.
박스권이 수평으로 상하 채널이라고 한다면
추세는 위쪽 방향으로 기울어져있는 박스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널의 원리를 잘 파악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이 생기겠죠.
하지만 실제 해보면 채널이 약간 형성되는 듯 하다가
채널을 이탈하고 다시 새로운 채널을 만드는 듯 하다가
다시 이탈하는 등 생각보다 긴 채널을 잘 만들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손절만 하다가 수수료가 많이 나가서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물론 간혹 길게 채널을 만들어서 긴 추세가 형성되어
큰 수익이 나긴합니다만 긴 추세를 끝가지 잘 먹는다는
보장도 없으니[마인드 등의 문제로] 수익은 생각보다 잘 나지 않습니다.
[박스권]
박스권 역시 위 아래 상하단에 도달하면 다시 반대로 가더라 그런 방법입니다.
실제로 시스템 트레이더들이 그런식으로 코딩하면 승률이 70%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승률이 높아서 수익이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박스 상하단이 아주 정교하게
되어있지 않고 삐틀빼틀 한데다가 박스 상하단 폭이 작아서 수익이 작은데다가
박스 상하단이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서 그것을 감안해서 손절폭을 약간 둬야 하는데
간혹 박스가 뚤리면 손절 금액이 약간 큽니다.
그래서 이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수익을 나게 할 수 는 있는데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장사로 치면 박리다매 같은 방법이죠.
자주 이익은 나는데 이익폭이 적고
한 번 손실나면 평균 이익 대비 좀 큰 편이라서 그렇습니다.
[패턴]
패턴도 삼각수렴, 버터플라이[나비모양 패턴],N 자형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인터넷이나 책들에 보면 더 많은 다양한 패턴들이 있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차트 책에 있는 그림처럼 이쁘게 딱 마춰서 진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양한 예외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수익 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노력 여부에 따라 수익이 불가능까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황]
시황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발표나 연설이 나오면 지표발표의 경우는 정보가 비밀리에 새어나가서
이미 차트에 다 반영이 되어있어 발표되면 지표와 반대로 가격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렇게 지표가 나올 줄 기관들은 다 알고 미리 사놓은 후
지표 발표후 차익실현 하기 때문이죠.
불법적으로 새어나가지 않더라고
세계적인 큰 기관급들은 유명 인사와도 친분이 있기 때문에
간혹 만나서 대화만 주고 받아도 암암리 짐작을 할 수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연설의 경우에는
아주 애매모호한 발언들이 많은데
그것을 해석하는 군중들이나 기관 애널리스트 들이
자기 멋대로 해석이 다양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시장이 매우 혼조세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연설은 한 명이 했는데
어떤 애널은 긍정적, 어떤 애널은 부정적 이렇게 해석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도 개미들이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긴한데
이 부분도 오랜 경력이 있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도 별의 별 상황을 다 겪다 보니 뭔가 구분해 내는 노하우가 생긴듯 합니다.
[컨디션]
보통 기법만 이야기 하고 개인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를 안하는데요.
프로야구 같은 것 보면 같은 팀인데 연패에 빠지기도 하고
연승을 하기도 합니다.
개인이 아닌 팀에도 잘될 때 안될 때가 있거든요.
한번 연패의 늪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기 어렵고요.
류현진도 어떤 해에는 영 별로였다가 이번에 사이영상 후보가 되고
자책점 메이저 리그 전체 1등 했듯이
분명 어떤 바이오 리듬 처럼 컨디션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이거 무시하시면 돈을 상당히 잃고나서야
아 내가 안좋은 컨디션에서 계속 거래했구나 하고 후회합니다만
이미 밑천은 바닥이 난 후가 되겠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그 복잡한 전투중에도 어떻게든 SCV 일꾼을
안 죽게 아끼는 이유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금 안좋은 컨디션에 있다는 것을
스스로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객관적 기록을 통해서 컨디션을 판단하는 것이 좋은데요.
연패나 몇 주 연속 손실이 나오면
거래를 쉬던지, 쉬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모의 거래를 하면서 자신의 컨디션이 살아나는지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자꾸 잃어서 거래 밑천을 다 날리면 안되니까요.
모의 거래는 심지어 고수가 되어도
자신의 컨디션 체크용으로 실적이 안좋은 주나 달에는 쉬면서
모의를 하면서 모의에서 수익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다시 실제 계좌로 하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종합적]
결론은 차트 책에 나오는 것들이 다 일리가 있는
차트에 있는 어떤 경향을 이야기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차트책처럼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하나 하나 실력이 늘어가고 그 하나 하나에 전문성이 늘어가면서
즉, 심도가 깊어가면서 이것들이 종합되어 결국 수익을 내는 단계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즉, 어떤 단순한 하나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실력의 향상이 중요하다.
라고 결론 지을 수 있겠네요.
결국 종합적 실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연구 시간, 실전 연습 시간 등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한다는 점이고
시행착오가 많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그러다 보면 돈도 많이 잃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이상하면 모의투자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고요.
그래야 돈을 조금만 잃고 투자 밑천도 보존할 수 있으니까요.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