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401,970
  • 2해피본드124,658
  • 3supex332122,585
  • 4세제행사101,032
  • 5백억미남74,423
  • 6namkinam66,211
  • 7사무에엘65,389
  • 8선물545463,830
  • 9배스62,954
  • 10pakdapak61,576

Hot Issue

  • "세계 경기 저점…한국증시 반등 발판"

  • 추세의신
  • 2019-07-24 09:12:40조회수 33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24일 이달까지 19개월 연속 하락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를 바탕으로 세계 경기가 저점에 다다랐고, 한국 증시도 반등할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뒤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서 지수가 전월보다 오르면 경기상승, 내리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7월 확인된 5월 OECD 경기선행지수(6개월)는 19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순환사이클의 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통계 작성 이후 최장 하락 기간은 22개월, 평균 11.5개월이었고 최근 지수 하락폭이 크게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와 IT버블 당시 선행지수 하락기간이 현재와 같은 19개월이라는 점도 참고 사항”이라고 부연했다. 

민 연구원은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 선진국은 18개월 연속 하락했고, 신흥국은 5개월 연속 회복했다”며 “그동안 신흥국 경기가 글로벌 경기를 선행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가 경기사이클 저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 연구원은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24개월 연속 하락해 지수에 포함된 35개국 가운데 가장 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MSCI 기준 12개월 선행 주당 순이익 성장률은 현재 -2.7%로서 3월 -10.1%와 비교해 개선했다”며 “20년 예상 주당 순이익 성장률이 20.7%인 점을 고려하면 지표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과 지난주 한국은행 금리인하 효과가 추가되면, 경기는 악화보다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가도 한국의 환율 상승과 이익 지표 턴어라운드 추세, 낮아진 지수 레벨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도가 집계되는 10개 신흥국 가운데 7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국가”라고 덧붙였다. 

  • 0 / 1000byte
댓글보기 (0개)

댓글 수정
  • 0 / 1000byte